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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20

[제주맛집] 상춘재, 건강해지는 맛 제주도에서 맛집이라고 유명해진 집들을 찾아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죠? 저도 소개를 받고 가거나 블로그를 검색해서 가보지만,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구글링을 통해 찾은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규슐랭가이드 ★★★★★ 를 주기 전혀 아깝지 않은 집 상춘재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제주도 토속음식은 아니에요. 전형적인 한국음식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재료는 제주도를 연상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진 맛집입니다. 입구 전경입니다. 아주 심플해요. 심플해서 더 끌렸던 집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주차를 금지해달라는 표지와 상춘재의 주차장은 여기입니다. 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저는 이런 안내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2019. 8. 17.
[2019 제주 보름살기] 아무것도없이 도착한 첫날, 짜장면 배달 제주 두번째 보름살기가 시작됐습니다.^^ 여행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의 연속이죠.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일이 닥치면 머리가 하얗게 타버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보름살기라 모든게 익숙할 줄 알고, 허세부르던 제 스스로가 부끄러워집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ㅠㅠ 사무실로 출근했다가 공항으로 가는건 시간낭비겠죠? 그래서 집근처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여유 부리며 일을 처리하고, 블로그까지 마무리를 했는데 갑자기 문자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제주고속입니다. 급하게 전화부탁드립니다. 문자를 보자마자 일이 터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슨 일이죠? 오늘 도착하기로 한 고객님 차량이 아직 출발을 못했습니다. 아놔....그걸 이제 이야기하다니? 어제 저녁 배에 실리지 못했단다. 그래서 태.. 2019. 8. 10.
[2018 제주 보름살기] 마지막날 오지 않을 것 같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저녁에 짐을 다 싸고 보니 보름동안 살림이 늘어났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참 재미있게 놀았는데, 이제 막상 돌아가려고 하니 모든게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숙소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여행을 하고 보면 남는게 사진뿐이 없다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돌아와서 이렇게 사진을 하나둘 볼때면, 그 때 당시에는 몰랐는데 참 좋았구나, 행복했구나 하는 마음이 그대로 다시 느껴지니까요. 사진을 열심히 남겨둬야겠다고 늘 결심을 하게 됩니다. 차를 서울에서 보냈던 방식과 반대로 제주에서 탁송을 보냅니다. 모든 짐을 싣고 제주공항으로 옵니다. 그럼 전날 예약한 탁송기사님께서 제 차를 제주공항 주차장에서 차 상태를 확인 후 인계를 해갑니다. 그리고.. 2019. 8. 2.
[제주맛집] 산도롱맨도롱, 고기국수 2019.08.11 기준으로 확인결과, 성산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284 산도롱맨도롱 https://wmgfox.tistory.com/500 불러오는 중입니다... 이전한 산도롱맨도롱을 다녀왔습니다. 다시 가고싶지 않은 집이 되었네요. 제주도는 정말 맛집이 많습니다. 제주도가 물가가 비싼 편이라 저렴한 맛집은 별로 없지만, 서울이나 내륙과는 다른 특색있는 음식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배로도 꽤 떨어져있어서 그런지~^^ 오늘은 고기국수를 소개합니다. 저희 숙소 바로 근처 맛집이에요~ 바로, 산도롱맨도롱 국수국밥집입니다^^ 1시쯤 도착했는데, 이렇게 줄을 서야했습니다. ㅠㅠ 왠만하면 줄을 서서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아이들이 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기다리기로 했습.. 2019. 7. 18.
[2018 제주 보름살기] 성산도서관, 영월맛집 스시마씸 제주도에서 넷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은 커피한잔과 함께 일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아침7시, 노트북을 켭니다. 보름이나 내려와있기로 했지만 이번 여행에는 책을 2권뿐이 준비하지 않았어요. 그 중 한권이 유시민 작가의 후불제 민주주의 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시민 작가를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언론에서 보여지는 장관이었을 때 유시민 작가의 이미지는 싸움꾼이었기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싸움꾼을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그렇지만 양쪽 진영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싶은 생각은 있어서, 전원책 변호사님과 유시민 작가님의 책을 모두 사서 읽었었는데 읽다보니 유시민 작가님은 정말 글쟁이더라구요. 그래서 글쓰기를 연습할 때 들여다보는 책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구매한지 오래되었는데 책장에 꽂혀 있어서 챙겨와봤.. 2019. 7. 17.
[2018 제주 보름살기] 세차, 병원, 승마, 탕수육 제주도의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생각보다 할일도 많고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상이에요.^^ 제주도는 바닷가라 그런지 7월 말인데도 시원하더라구요. 아침식사를 위해 과일과 삶은 계란, 그리고 빵을 들고 나옵니다. 어제 포스팅한 것처럼 아이들을 아직 깨지 않았어요. 저 혼자 포트에 물을 끓여 커피까지 한잔 타가지고 나옵니다. 제주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제 노트북을 켜고 일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깨기 전까지 마쳐야해요. 그리고 마시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잔. 천국은 항상 가까이에 있더라구요.~^^ 개구장이 아드님이 먼저 일어났습니다. 제가 일하기 위해 앉아있던 캠핑의자를 양보하고, 아들래미가 자리를 잡습니다. 언젠가부터 오렌지쥬스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 징징 거릴 때마다 .. 2019. 7. 16.
[2018 제주 보름살기] 속골음식점과 외돌개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 아니 해가 중천에 뜬지가 한참입니다.ㅎㅎㅎ 보름이나 서울을 떠나 제주에 내려와서 살다보니, 드라마처럼 여유있게 살고 싶지만 현실을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전에 조금 일찍 일어나 아이들이 잠이 들어있을 때는 일을 해둬야하거든요. 그래도 다행인거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전세계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이 발전할 수록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있다는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제가 보름살기로 찾은 숙소입니다. 제주로움 이라는 펜션이에요. 유치원생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입니다. 이제 2,3년 정도 펜션을 운영한 것 같았어요. 표선과 성산 사이, 제주도의 남동쪽 시골에 위치한 한적한 펜션입니다. 5개 정도의 펜션이 붙어있어서 저.. 2019. 7. 15.
[제주맛집] 스시마씸 제주맛집, 스시마씸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동쪽지역을 여행하다가 찾은 맛집인데요, 블로그도 아직 별로 없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맛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냥 걷다가 발견한 집이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식당 안에 자리를 잡고나서, 블로그를 찾다보니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기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물식당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죠~^^ 어떠세요?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나오는 스시~ 저는 개인적으로 스시도 맛있었고, 제주도의 옛날집을 개조한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제주를 온다면 찾아올 집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메뉴입니다. 이제부터 나오는 음식들을 보시면, 절대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고 느끼실 겁니다.^^ 스시마씸은 찾기가 쉽지.. 2019. 7. 15.
[제주맛집] 속골음식점, '2018 여름 방문 제주도 최고의 맛집(?) 을 소개합니다. 속골음식점 이라는 곳인데, 제주도민들도 잘 알지 못하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맛만 가지고 평가한다면, 여기는 5점 만점에 3점도 주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인생맛집 포스팅을 올릴까요? 왜 그런지 이제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백숙입니다. 속골음식점의 메인 토종닭 백숙입니다. 다른 것보다 야채가 큼직하게 썰어져 들어가있는게 인상적입니다. 토종닭을 신선한 야채와 함께 오래 끓이니 야채가 너무 맛있습니다. 백숙만 먹기는 조금 부족할 것 같아서 시킨 매운 갈비입니다. 특별히 맛이 있지도, 맛이 없지도 않는 그런 배부름만 충족시키는 갈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소개하냐구요? 아래 영상을 한번 보세요~^^ 속골음식점은 이렇게 바로 계곡 바.. 2019.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