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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10

[2019 제주남원 보름살기] 속골음식점, 해물라면, 옷귀마테마타운 승마, 장터가든 아침에 눈을 떠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침대가 따로 프레임이 있지 않고 복층에 매트만 있는 형태거든요~^^ 그리고, 오늘의 아침식사~달걀후라이와 오렌지쥬스한잔입니다. 이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식량상태를 늘 확인하면서 조절해야합니다. 너무 많이 남아도 안되고, 너무 적게 남아도 안되거든요~^^ 아이들은 30분만 여유가 남아도 수영장으로 고고씽~^^ 아빠 30분만 수영하면 안돼? 라고 물으면 바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30분뿐이 놀지 못해도 굳이 집안에 앉아있는 것보다 수영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하루에 많이 하면 5,6시간도 넘게 수영을 하지만 이게 여행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서 한라산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벌써 제주에서 두번째 보름살기를 하고 있지만 한라산을 선명하게 보인적.. 2019. 10. 5.
[2019 제주남원 보름살기] 산도롱맨도롱, 빛의벙커 아침에 일어나니 택배가 와있습니다. 보름정도 살면 간혹 여기서 사는 물건들이 있어요. 제주라고 해서 오래 걸리지는 않네요. 어제 아침에 주문했는데 오늘 아침 도착~^^ 우리나라의 배송 시스템이란 정말 훌륭~ 아침식사로 인스턴트 미역국밥을 먹었습니다. 미역국을 끓여먹으면 좋지만 딱 1인분 분량만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선호하는 식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맛도 좋아요~ 오늘도 노트북과 캔커피와 함께 아침근무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제가 일하는 동안 수영 또 수영 중입니다. 하루 종일 수영해도 지겹지 않나봐요. 심지어 보름내내 수영을 하는데 말이죠^^ 하루에 빠질 수 없는 일과입니다. 분리수거~^^ 오늘은 점심에 성산으로 이동해서 갈비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산도롱맨도롱이.. 2019. 9. 18.
[제주남원] 스시집, 포모나907 아침부터 스시가 댕긴다는 와이프~ 며칠 전에 테이블이 만석이라 가보지 못한 포모나 907을 다녀왔습니다. 젊은 부부 두분이 운영하는 스시집인 것 같아요. 전물 전체를 디자인하신 것 같아요. 2츠엥서는 거주를 하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ㅎ 건물외관이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처럼 이쁘네요. 붉은벽돌과 초록잔디의 조화~^^ 테이블도 많지 않습니다. 두분이 서빙할 수 있는 만큼 테이블을 준비하신 것 같아요. 메뉴입니다. 메뉴가 조금 아쉬워요. 건물외관이나 내부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메뉴를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 갑자기 메뉴 혼자 너무 심플해요.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에 샐러드, 콘, 꽁치가 나옵니다. 훌륭한 에피타이저인 것 같아요. 모듬스시와 연어, 새우를 시켰어요. 스시의 생선들은 다 싱싱합니다.. 2019. 8. 31.
[2018 제주 보름살기] 마지막날 오지 않을 것 같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저녁에 짐을 다 싸고 보니 보름동안 살림이 늘어났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참 재미있게 놀았는데, 이제 막상 돌아가려고 하니 모든게 더 아쉽게 느껴지네요. 숙소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여행을 하고 보면 남는게 사진뿐이 없다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돌아와서 이렇게 사진을 하나둘 볼때면, 그 때 당시에는 몰랐는데 참 좋았구나, 행복했구나 하는 마음이 그대로 다시 느껴지니까요. 사진을 열심히 남겨둬야겠다고 늘 결심을 하게 됩니다. 차를 서울에서 보냈던 방식과 반대로 제주에서 탁송을 보냅니다. 모든 짐을 싣고 제주공항으로 옵니다. 그럼 전날 예약한 탁송기사님께서 제 차를 제주공항 주차장에서 차 상태를 확인 후 인계를 해갑니다. 그리고.. 2019. 8. 2.
[2018 제주 보름살기] 서귀포잠수함, 제주돼지갈비 서울로 돌아갈 날이 많이 남지 않았어요. 늘 그렇듯, 노는 시간은 너무 빠릅니다. 일할 때는 그렇게 안가는 시간이 놀기만 하면 광속으로 달리네요. 오늘은 잠수함을 타보기로 했습니다. 소셜커머스에서 할인하는 티켓을 며칠 전에 미리 구매했습니다. 아이들과 한번도 잠수함을 타본적이 없어서 걱정이 조금 됐지만, 그래도 신기한 경험을 해준다고 생각을 하니 아침부터 제가 다 신이 나더라구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오늘도 30분 골프연습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너무 익숙한 연습장이에요.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요. 제주는 바람이 많이 불고 구름이 많아서 골프연습장 앞이 마치 극장의 한장면처럼 빠르게 흐르거든요. 빠르게 흐리는 아름다운 구름과 맑고 파란 하늘에 공을 날릴 때 느낌이란... 필드에서 치는 것과는.. 2019. 7. 30.
[2018 제주 보름살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국제학교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평소에는 아이들이 푹자고 일어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루를 시작했는데, 오늘은 숙소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을 찾아가기 위해 서둘렀습니다. 그곳은 바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박물관에 볼거리가 많다고 해서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저희 숙소(표선)에서 항공우주박물관까지는 차로 1시간정도 이동을 해야했거든요. 사진에서 보면 아시다시피 날씨가 조금 흐렸어요. 산속 도로를 뚫고 오는데 안개때문에 바로 10m 앞이 안 보일정도라 예상시간보다 더 걸렸습니다. 그런데, 제주는 신기해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후에는 쨍쨍 해가 내리쬐더라구요~^^ 항공우주박물관의 모습입니다. 겉에서만 봐도 거대해 보이네요~ㅎ 하루종일 놀면서 구경을 해도 시간이 부족할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제주도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2019. 7. 29.
[2018 제주 보름살기] 성산도서관, 칠성로, 애월 제주생활 9일차 이제는 제주가 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ㅎ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베갯잇을 빼서 빨고, 베개를 뜨거운 태양 아래 널어두었습니다. 자기 집 아니면 하기 힘들 일인데, 이제 저희 집같아요~ 이 안에 있는 베개도 이불도 다 저희것처럼 관리하고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청소도 우리가 직접 했습니다. 보름이나 살아야하니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이제는 저희에게 동네 도서관이 되어버린 성산도서관에 책을 반납했습니다. 그리고 새책을 더 빌렸어요. 한번에 5권씩만 빌릴 수 있어서 자주 오게되네요. 여기도 이제 익숙...^^ 서울 돌아가면 또 오고싶을 것 같아요. 시골에 산지 벌써 9일째, 도시냄새가 그리워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시로 놀러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의 핫플레이스 칠성로로 고.. 2019. 7. 24.
[2018 제주 보름살기] 속골음식점과 외돌개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 아니 해가 중천에 뜬지가 한참입니다.ㅎㅎㅎ 보름이나 서울을 떠나 제주에 내려와서 살다보니, 드라마처럼 여유있게 살고 싶지만 현실을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전에 조금 일찍 일어나 아이들이 잠이 들어있을 때는 일을 해둬야하거든요. 그래도 다행인거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전세계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이 발전할 수록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고 있다는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제가 보름살기로 찾은 숙소입니다. 제주로움 이라는 펜션이에요. 유치원생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입니다. 이제 2,3년 정도 펜션을 운영한 것 같았어요. 표선과 성산 사이, 제주도의 남동쪽 시골에 위치한 한적한 펜션입니다. 5개 정도의 펜션이 붙어있어서 저.. 2019. 7. 15.
Q. 제주 보름살기 비용은 얼마가 드나요? A. 제가 실제 2018년 여름 사용한 금액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숙소 1박 10만원 x 15만원 = 150만원 저는 렌트대신 탁송 (서울의 제차를 제주로 보내는) 을 했습니다. 80만원 기름값 10만원 비행기티켓 4인가족 70만원 총 310만원 + 보름동안의생활비 제주나 서울이나 음식값은 비슷하게 들어갑니다. 보름동안 집에서는 생활하지 않으니, 생활비는 여행경비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문의사항이나 자세한 상담은 아래의 [플러스친구]를 이용해주세요^^ 201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