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스시마씸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동쪽지역을 여행하다가 찾은 맛집인데요, 블로그도 아직 별로 없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맛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냥 걷다가 발견한 집이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식당 안에 자리를 잡고나서, 블로그를 찾다보니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기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물식당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죠~^^
어떠세요?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나오는 스시~
저는 개인적으로 스시도 맛있었고, 제주도의 옛날집을 개조한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제주를 온다면 찾아올 집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메뉴입니다.
이제부터 나오는 음식들을 보시면, 절대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고 느끼실 겁니다.^^
스시마씸은 찾기가 쉽지 않아요.
이 사진처럼 월정리의 메인도로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요~
바닷가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집의 유일한 단점이자, 제주도의 대부분의 식당의 단점인 주차~ @.@
주차 할 곳이 식당에는 없습니다.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에 하고 걸어가시는 게 좋아요.
제주 골목은 차가 다닐 수 있지만 매우 좁아서 초보운전자는 차를 다 긁어먹기 쉽상입니다.
더군다가 차가 한 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골목이 많아서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후진으로 그 좁은 골목을 나가야 하거든요~
지도는 포스팅 제일 밑에 첨부해두었습니다.
대문의 모습입니다. 제주도 전통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에요.
안타까운 점은 골목안쪽에 위치했는데 간판조차 작고 흐릿하게 보여서 찾아오기가 쉽지 않다는...
제가 주인이면 조금 더 눈에 띄는 간판을 고를 것 같은데 말이죠.
식당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주방이 보입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는 손님은 많지 않은 것 같고, 저녁에 주로 회와 함께 술을 마시는 공간인것 같아요.
식사는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이쁜 마당이 나옵니다.
이런 마당을 지나 통유리로 되어 있는 문을 열면 시원하게 에어컨이 켜져 있는 룸이 나옵니다.
일본집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 놓은 듯한 잔디밭을 지나면 됩니다.
내부는 이렇게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없는데 저희가 앉자마자 4테이블이 더 들어와서 이 공간이 꽉차더라구요~
여기는 뒷마당입니다. 앞마당도 있고, 뒷마당도 있어요~
뒷마당은 이쁘기는 한데 뭔가 다른 공간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이제 사진 찍는걸 마치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스시가 나오기 전 에피타이져로 전복죽이 나옵니다.
1인당 하나씩 나와요~전복죽만 따로 사먹고 싶을 정도로 정성스럽게 끓였습니다.
전복죽을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메밀소바가 나옵니다.
저희가 따로 시키려고 했더니, 서빙을 보는 아주머니께서 나와요 나와요 해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기본적으로 이렇게 제공이 된다는 소리였어요.
서빙을 보는 아주머니께서 일본인이셨는데, 한국말을 잘하시지 못해서 의사전달이 안된 것 같았어요.
사장님은 한국분이셨는데, 희한하게 서빙은 일본분이시더라구요~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모듬초밥이 나왔습니다.
와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긴 도마 위에 올라온 초밥이라니...한번도 본적이 없는 초밥이었습니다.
와이프와 딸래미도 이모티콘 같은 표정을 짓게 만든 초밥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하나씩 감상해보시죠~연어입니다.
정말 맛있어요~ㅠㅠ
싱싱하고 기름진 초밥~
이런 모듬초밥이 위에 있는 메뉴정도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편 아닌가요?
거기에 전복죽과 메밀소바 에피타이져라니~!!
그리고 제가 시킨 회덮밥~
싱싱함과 맛있음이 제대로 어울어진~
그리고 나서 또 추가로 나온 서비스입니다.
바로 오징어 물회~
오징어 물회도 시키려고 하니, 일본아주머니께서 다 떨어졌어 라고 하셨는데,
제가 잘못알아들었나봐요. 또 나온다는 소리였던 것 같은데~
이것도 제가 시킨게 아니라 서비스로 나온 것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서비스
새우와 고구마 튀김~^^ 정말 잊지못할 서비스 행렬입니다.
메인 스시도 놀랄만큼 훌륭했는데, 이런 서비스까지~^^
혹시 월정리를 찾은 분들 맛있는 스시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문의사항이나 자세한 상담은 [플러스친구]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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