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맛집을 찾는 것 같아요.
맛집 포스팅을 하는 것도 다른 사람이 많이 포스팅을 봐주면 좋겠다 라는 마음도 있지만, 나도 가끔씩 둘러보면서 이 집을 찾아가야겠다. 그러니 저장을 잘해둬야지~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오늘은 소고기를 나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을 소개합니다.
등심을 먹고싶을 때는 항상 이 집을 찾습니다.
신흥정육식당
이렇게 생긴 간판입니다. 매장은 테이블이 몇개 없습니다. 매우 작은편이고
평일에는 저녁 6시만 되면 꽉차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선릉역2번 출구에서 조금 걸으셔야 해요~
주차도 가능하긴하지만 워낙 자리가 협소하고 몇자리 없어서 여기서 드실 때는 차를 가지고 오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한우와 함께 맛있는 술도 한 잔해야 하니까요~^^
예약을 하면 이렇게 미리 세팅을 해주십니다.
뭔가 체계가 갖춰져있는 세팅같지 않나요? 단순해 보일지 모르지만, 잘되는 집은 모든게 심플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거든요. 효율이 높아졌다고 할까요?
식당내부 전경입니다.
보이는 테이블이 6개, 제가 찍은 쪽에 총 3개가 있어서 9테이블이 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오후6시 막되었는데, 이미 한상은 드시고 나가시고, 나머지 테이블은 꽉차있네요~
신흥정육식당은 가성비가 좋아요~
180g, 등심이 3만원입니다. 다른 유명한 한우집에 비해서 30~40%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고기가 좋지 않을까요? 한번 드셔보시고 평가해보시길~^^
삼겹살도 팔기는 하는데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저녁때만 갔더니~^^
저는 먼저 이렇게 차돌박이를 1인분 정도 주문합니다.
차돌박이는 21,000원하는데 입에 넣자마자 입에서 살 녹아서 사라집니다.
신기한 맛이에요~^^
그런데 등심을 먹다가 차돌을 먹으면 기름기 때문에 너무 느끼하기 때문에 에피타이져로 딱 좋은 것 같아요.
등심을 먹기 전, 3,4조각이 아주 훌륭합니다.
차돌은 살짝 익히자마자 바로 먹는게 제맛이죠~^^
옆에 있는 식빵은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을 흡수하는 용도에요~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기름에 볶아지니,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나요ㅠㅠ)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그저 거들뿐~^^
본격적인 등심파티가 시작됩니다.
마블링 보이시나요?^^
이 집 등심은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습니다.ㅎ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가요?ㅎㅎㅎ
양파와 함께 구워서 소금 살짝 찍어먹으면^^ 아주 굿입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사진도 한컷~
제가 영업을 가르치는 후배들과의 모임입니다.
오늘은 스터디의 마지막날이라 남은 회비도 다 정리할 겸, 마무리도 할겸해서 소고기집을 찾았거든요~
먹는 중이라 그런지 모두 행복한 표정이네요~ㅎㅎㅎ
등심을 굽기 시작합니다.
등심과 함께 양파, 마늘을 함께 구워먹어도 맛있습니다.
마늘은 구울수록 매운맛이 없어지고 고소해지니 등심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10초 후의 모습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아주 잘 익었네요. 여기에 소금 살짝~후훗
포스팅을 쓰면서 입에 침이 고이네요~어제 먹었던 맛이 생각이 나서~^^
여기서 끝을 내면 안됩니다.
이집의 하이라이트는 볶음밥이거든요. 고기와 함께 볶아주시는데 정말 꿀맛~^^
순서 기억하시죠?
차돌박이로 입맛을 돋구고, 등심으로 배를 채우고, 마지막은 볶음밥~^^
오늘도 맛집 포스팅을 하니 기분이 좋네요~앞으로 평생 다녔으면 좋겠어요.
이런 맛있는 집들은^^
문의사항이나 자세한 상담은 [플러스친구]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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