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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국내

주문진 먹방여행 [2021년 2월]

by Gfox 2021. 2. 19.

매년 1월이면

주문진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식도락여행~^^

 

여행은 종류가 참 다양하잖아요~

 

유명한 장소를 보러 가는 경우도 있고,

멋진 풍경을 보러 가기도 하고,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거의 10년 째 매년 찾아가고 있는

주문진은 저에게는

맛있는 대게해산물 먹방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

앉아 일도 가족도

여유를 가지고 돌아보게 만드는 여행입니다.

 

 

 

 

홍천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한시간에 한번은 휴게소에 들러

볼 일을 봐야하거든요~^^

 

요즘은 아이들이 제법 커서

휴게소에서 군것질하는 재미가 상당해졌어요~

ㅎㅎ

 

아이들도 출출한 배를 채우고

평소에 먹어보지 않은

휴게소 간식들을 사먹고 출발합니다.

 

 

 

 

 

 

점심에 맞춰서 출발해서~

본가 동해막국수 집에 들렀습니다.

 

이 집도 주문진에 올 때마다

한번씩은 오는 집이에요.

 

본가 동해막국수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해뒀으니

한번 보세요~ㅎ

 

wmgfox.tistory.com/799

 

본가 동해막국수, 주문진 [2021년 2월]

모든 가족이 면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주문진에 가면 항상 찾아가는 집 중 한군데입니다. 본가 동해막국수 동해막국수로 검색을 하면 너무 다양한 곳이 나와요. 저는 이집만 다니는데, (사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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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막국수로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대게를 사러 갑니다.

 

주문진에는 시장이 여러곳있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저렴하게 대게나 해산물을 사려면

 

아래 사진처럼 생긴 입구의

주문진 어민시장이라는 곳을 찾아가야합니다.

 

 

 

 

 

어민시장으로 들어서면

양쪽으로 해산물 시장이 늘어서 있습니다.

 

 

 

 

 

대부분 저렴하고

바가지를 잘 씌우진 않는 것 같아요.

 

저도 거의 10년 째 오는데

늘 비슷한 가격으로 샀거든요.

 

서비스를 더 주면 줬지

사기를 치는 상인 분들은 아닌 것 같으니

믿고 사도 될 것 같아요.

 

어민시장도 따로 포스팅을 해뒀습니다.

 

 

wmgfox.tistory.com/800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2021년 2월]

매년 1~2월이면 대게와 오징어를 먹기 위해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을 찾아옵니다. 포스팅을 보니, 2019년에는 1월에 왔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조금 늦은 3월에 다녀왔었네요. 올해는 2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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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를 한바구니 사왔습니다.

대게는 홍게와 완전 다르게 생겼으니

살 때 조심하세요

 

모든 게가 다 맛있는 건 아닙니다.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대게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문어, 게 등을 쪄주는 곳에서

한 바구니에 7천에 주고 

찜을 맡깁니다.

 

그럼 25분정도 후에 오라고 알려주시죠~

 

그럼 시장을 조금 더 구경하고

 

 

 

 

홍게로 우려낸 국물의 

오뎅도 하나씩 먹어보고~~

 

3개에 2천원 하네요~~

 

25분이 흐르면

짜잔하고

다 쪄진 대게가 나타납니다.

ㅎㅎㅎ

 

 

 

 

잘 포장을 해서,

다시 가지고 갑니다.

 

대게 국물이 샐 수 있기 때문에

10분 이상 이동할 경우는

여기에서 파는 스티로폼 박스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대게 찐 국물이 내는 냄새는 며칠이 갈지도 몰라요~

ㅎㅎ

 

 

 

 

이제 숙소로 이동을 합니다.

갈 때마다 숙소를 다르게 잡는데

이번에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습니다.

 

최근에 주문진에도 에어비앤비가 많이 늘어서

숙소로 아주 훌륭한 것 같아요.

 

 

 

 

주문진 영진해변 쪽에

최근에 아파트들이 많이 신축됐는데

그 아파트 중에

에어비앤비를 내놓은 집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바다뷰의 집을 예약했어요.

하루에 10만원입니다.

 

너무 훌륭하지 않나요?ㅎ

2020년 신축이라

주차장도 넓직하고

아파트도 깨끗하고

 

어느 하나 흠잡을 만한 곳이 없어요.

 

 

 

주문진 롯데수퍼에

장을 보러 나옵니다.

 

이 동네에 그래도 오래 다녔다고

구석구석

뭐가 있는지는 잘 알아요.

 

저녁에 마실 맥주도 사고,

아이들 간식도 사가지고 돌아갑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자기 전에 검색을 해보니

일출은 7시24분

 

알람을 맞춰서 7시 10분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해가 뜨기를 기다려봅니다.

 

이렇게 아파트 베란다에서

일출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침대에 누워서

파도소리 들으며 바다를 바라보니

직접 바다에 내려가서 볼 때랑은

맛이 또 다르네요.

 

뭔가 편안한 느낌이 가미된?

ㅎㅎㅎ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

카페 브라질을 방문합니다.

 

마침 숙소 바로 앞이에요.

정말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아하는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카페입니다.

 

근데 이번에 알았는데, 2008년부터 있던 카페네요.

정말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하긴 제가 다닌지도 10년이 다 되가니

 

wmgfox.tistory.com/796

 

주문진 뷰맛집~!! 카페 브라질 [2021년 2월]

주문진 여행을 오면 늘 들르는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카페 브라질 벌써 여기를 다닌지가 7~8년 된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관리가 너무 잘되고 있는 카페에요. 주문진이 도깨비로 유명해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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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숙제도 도와주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 돌아가려고 바닷가 한번 더 보고

큰 한숨 들이켜보고

차에 오릅니다.

 

또 2시간을 달려 서울로 와야하니~

 

너무너무 사랑하는 주문진

항상 이 모습을 간직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