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얏트인천 호캉스 [2021년1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캉스

그랜드하얏트인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었어요.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하고,

다른데 멀리 가기는 어렵고,

공항도 보고싶은 마음에

 

그랜드 하얏트 인천을 찾았습니다.

 

조식2인이 포함된 스탠다드킹룸이 265,000원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엘레베이터에 이제는

손소독제가 없는 곳이 없네요.

 

체크인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프론트의 직원이 제안을 하나 해줍니다.

 

지금 킹베드1개, 트윈베드2가 있고,

룸도 2개, 화장실, 샤워장도 2개씩 있는 방을

추가요금 11만원에 제공한다는 제안이었죠~

 

 

 

 

바로 ok~!

룸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원래는 1박에 80만원정도 하는 룸이라고 하네요.

거의 37만원에 예약을 했으니 

50% 할인을 받은 셈입니다.ㅎ

 

방을 한번 볼까요?

 

 

 

 

문을 열고 들어선 주방의 모습입니다.

냉장고도 크고~

아무래도 레지던스 룸이라~

 

작은 싱크대도 있어요.

소파도 크고~

TV가 총 4대가 있네요~

(우리집보다 TV가 많아요~ㅎㅎ)

 

 

 

 

첫번째 방입니다.

킹베드룸

 

옆에는 작은 1인소파가 있어요.

정말 훌륭~~

 

 

 

 

룸 옆에는 이렇게

바로 드레스룸과

세면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있어요.

 

 

 

 

작은방에 있는 트윈베드입니다.

아이들에게 각자 침대를 주고

와이프와 둘이 킹베드를 쓰려고 했지만...

 

 

 

현실은

첫째와 제가 이 방을~

둘째와 와이프가 킹베드를~ㅎㅎ

 

 

 

 

 

 

특이했던 건

무료로 제공하는 생수가 500ml가 아닌

이렇게 큰 2리터 짜리였다는 것이죠.

 

그리고 추가할 경우는 꽤나 비싼 1만원ㅎㅎ

 

그래서 휘트니스에 이렇게

큰 병을 들고 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화장실은 역시나 깔끔합니다.

수건도 많고,

세면대도 총 4개나 있으니

밀릴 일도 없고 좋군요~ㅎㅎ

 

이제 방구경을 끝냈으니~

수영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총 3개의 수영장이 있어요.

 

웨스트동, 이스트동에

각각 동일한 수영장이 하나씩 있는 것 같은데

현재 이스트동은 휴관 중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키즈풀

이스트와 웨스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말에만 오픈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휴관을 하는 중인 것 같아요.

 

직원들이 별로 없어서, 도착했을 때

짐을 내려주는 직원도 없어서 제가 직접 짐을 내렸거든요.

 

수영장에서 1시간정도 신나게 놀고~

미리 예약한 저녁뷔페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런 호텔 뷔페는 만1년만인것 같아요.

이런 뷔페가 소중할 줄이야~^^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에

잠깐 시간이 남아서

놀이터에 왔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는 이렇게

놀이공간이 있어요.

 

애들과 잠깐이지만 축구를 했는데

또 하자고 난리네요~^^

 

미니축구장이 있고, 저녁 6시까지만 오픈됩니다.

옆에는 미니농구장과 미끄럼틀이 있어요~^^

 

수영장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뷔페를 보니 신나요

이것저것 가져다가 먹어봅니다.

 

뷔페가격은 성인1인당 66,000원인데,

World of HYATT 에 가입을 하고 예약을 했더니,

1인당 45,500원으로 할인을 해주네요.

 

초등학교 자녀는 33,000원이고 할인은 따로 없습니다.

미취학아동은 무료~^^

 

그래서 4명가족이 총 13만원정도 내고 먹었어요~

 

 

 

 

식사를 하고 올라와서

공항을 바라보니 뭉클뭉클하네요.

 

아이들과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도 보고~

여기는 공항호텔이라서 그런지

1년동안 못본 외국인들을 하루만에 다 봤어요.

 

기장, 승무원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침 일찍 일어나

사우나를 들렀습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사우나가 무료네요.

 

운동기구들이 정말 좋아요.

아침운동으로 상쾌하게 마무리하고

조식을 먹으러 가봅니다.

 

가족들이 제일 기대했던 건 조식이에요.

호텔 조식이 정말 뭐라고

이렇게 기대가 되는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네요

ㅎㅎㅎ

그냥 빵, 달걀, 커피, 과일이 다인데

왜 이리 그립던지~^^

 

미취학아동은 무료이고,

초등학생은 17,600원입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돌아서니

아이들이 너무 아쉽다며

하루는 너무 짧다고 다음에는 조금 더 길게 가자고 난리네요.

 

그러게 나도 길게 다녀오고싶은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