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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국내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2021년 2월]

by Gfox 2021. 2. 13.

매년 1~2월이면

대게와 오징어를 먹기 위해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을 찾아옵니다.

 

 

포스팅을 보니,

2019년에는 1월에 왔었고,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조금 늦은

3월에 다녀왔었네요.

 

올해는 2월 초에 다녀왔습니다.

 

2019년 주문진
 

주문진 대게, 소라, 오징어 먹방 여행 [2019년 1월]

매년 1월이 되면, 저는 주문진으로 여행을 갑니다. 왜 하필 주문진이냐구요? 콧바람 쐬러 가기도 하지만, 주문진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너무나 저렴하고 맛있는 대게와 소라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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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문진
 

주문진 대게먹방 [2020년 3월]

매년 1월 대게를 먹기 위해 주문진 어민시장 을 찾아갑니다. 올해는 연초에 바쁜 일이 많아서 못가나? 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만 있다보니 극도로 민감해진 가족들과 콧바람을 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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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어민 수산 시장

 

주문진은 시장이 매우 많아요.

 

하지만,

자연산만을 판매하는

어민 수산 시장으로 와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전히 활기차지만,

코로나 이전보다 활기차지 않아요.

ㅠㅠ

보통 1년 내내 잡히는 홍게만 많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사지 않아서 그런지

일요일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대게가 너무 많이 남아있네요.

 

2년전까지만 해도

대게는 오전이면 다 팔리고 없었는데 말이죠.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은

이렇게 막 잡아온 자연산만 팔아요.

 

오징어도 먹고 싶고

소라도 먹고 싶었는데

다 먹을 수는 없기에..ㅠㅠ

 

요즘은 복어회가 유명한가봐요

복어를 예전에 비해 많이 파네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오징어는 덜 잡히는 것 같아요.

 

오징어가 없고

한치만 조금 있네요.

 

 

 

주문진 어민시장 홍게

 

홍게입니다.

저렇게 10마리에

3만원

 

너무 저렴하죠?

 

그런데, 오늘 저의 목표는 

홍게가 아니기 때문에 패스~^^

 

홍게는 대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살이 탱탱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맛이 좀 짜요~ㅎㅎ

 

 

 

 

 

오늘의 목표

대게입니다.

 

대게는 이렇게 갈색빛이 나요.

 

홍게나 대게는 쪄서 보면

생김새만 가지고는

구분이 쉽지 않지만,

먹어보면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담백하고 통통~^^

 

 

대게를 5만원어치 샀습니다.

대게 6마리에 5만원인데,

 

홍게 다리를 추가로 1만원치 샀어요.

대게나 홍게는 다리가 먹기 편하고

살이 많은데

이렇게 상품가치가 떨어진 홍게다리만

한 50개에 1만원에 팔거든요.

 

총 6만원치를 샀더니

홍게 4마리를 서비스로 넣어주시네요~ㅎㅎ

 

 

그래서 총 6만원에
대게 6마리, 홍게 4마리, 추가다리 50개

 

정말 환상적이지 않나요?

 

^_____________________^

 

 

 

 

이렇게 사온 대게를 들고,

어민시장 입구에 가면

이렇게 대게를 쪄줍니다.

 

저만큼 찌는데 7천원입니다.

 

 

 

다 찌고 나니, 이만큼~

이게 찌는 값까지 다 해서 67,000원

 

매년 찾아갈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