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기분이 드는 골프장, 태광cc
태광은 워낙 교통이 좋아서
올때마다 출근하는 차량들과 함께
지나가다보니, 출근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린피가 너무 비싸서 자주 오고 싶지 않지만,
함께 오는 친구들이 오후에 바로 일을 나가야해서
(물론 저도 일을 나가야하지만)
최대한 점심시간 직후에 일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태광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수원ic에서도 가까워서 집에서 40분이면 도착하는 것 같아요.
전에도 몇 번 왔었는데
왼쪽 그린 앞에 분명 해저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진행상의 이유로 매립됐나봐요~
캐디님께 물어보니
해저드에 고인 물 때문에
벌레가 너무 많아져서 그렇다는데~
태광하면 이 파3홀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아서~
뭐낙 이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아파트들이 있고,
왼쪽에는 고급빌라가 보이는 곳
그리고 오래된 나무조경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곳에서의 티샷
태광cc는 그늘집에서 파는
쟁반짜장이 유명하죠~ㅎ
아침을 못먹어서 중간에 쉬는동안 시켰습니다.
먹을 때마다 참 맛있네 맛있어를 연발하게 됩니다.
물론, 클럽하우스에서 먹는 음식값은 가격을 보면
먹을 수가 없어요.
그냥 먹고 보는거죠~ㅎㅎㅎ
봄은 봄입니다.
꽃도 이쁘게 피고, 잔디도 파릇파릇~^^
처음에 골프쳤을 때는 주변 모습은 1도 안보였는데
이제는 조경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티박스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그린은 얼마나 빠른지 느린지
이런 걱정을 하게 됐네요^^
친구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배경만 나두고 얼굴은 날려버렸습니다.
ㅎㅎㅎㅎㅎ
이번에는 다녀온지가 좀 되서
코스에 대해서는 쓸 수가 없었어요.ㅠㅠ
기억이 안나요~ㅎㅎ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면서 쳐서, 사진도 많이 안찍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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