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한달에 한번씩
라비에벨을 오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코스를 외우겠어요.
그럴 일은 없겠죠?ㅎ
매주 오지 않는 이상~^^
오늘은 영수증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ㅎ
궁금해하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라비에벨cc 듄스코스 영수증 올려봅니다.
그린피는 14만원 (평일 오후기준) 입니다.
그런데 3만원을 내고,
연회원을 가입하면
올때마다 그린피를 2만원씩 할인해주거든요.
그러니, 1년에 2번만 와도 이익인 셈입니다.
저는 라운드 함께 즐기는 분들이 가끔 라비에벨을 오셔서
연회원 등록을 해두었어요.
커피는 한잔에 7천원, 아이스커피는 9천원이네요.
요새는 이렇게 정산내역을 달라고 하고 있어요.
계산할때는 1/n 하니까 얼마인지 모르고 그냥 하는 경우가 있어서,
떡볶이, 순대, 튀김 세트가 35,000원이라
정말 골프장 음식값은 상상초월이에요~
라비에벨은 클럽하우스가 2군데입니다.
듄스와 올드
입장할 때 아예 다른 곳으로 들어가니 헷갈리시면 안되요.
저는 둘다 마음에 드는데,
듄스는 특징이 나무가 없습니다.
나무 없는 골프장
그래서 옆 홀이 훤하게 보여요.
공도 자주 넘어옵니다. 나무가 막아주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그늘도 없어요.
우산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화이트티가 다른 골프장에 비해
아주 약간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블루에서 치는 분들이 많은 골프장이에요.
그래도 저는 꿋꿋하게 화이트를 원합니다.
멀면 재미없어요~ㅎㅎㅎ
라비에벨은 반바지가 허용되는 골프장이니 참고하세용
라비에벨은 OB가 없는 홀이 몇군데 있어서
맨위에 있는 사진처럼
저런 수풀한가운데서 쳐야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없는 대신
저렇게 높게 자란 풀들이 많아서
공을 찾기가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날라간 곳을 알고도 못찾아요.
이제는 딱 보기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 주 라운드와 비교를 해보면,
가장 눈에 띄게 차이나는게 바로 퍼팅 수입니다.
퍼팅을 잘하는 날은 80대를
못하는 날은 90대를
드라이버를 못치는 날은 100대를
기록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퍼팅수가 38개
그럼 18홀이니
평균 2.11 입니다.
평균값은 줄이기 힘든 값이라
한마디로 원퍼팅을 한적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고,
버디를 할 수 없는 퍼팅실력이었다는걸 알 수 있네요.
오늘의 평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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