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이 끝난 연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07년에 계약을 하고 지금까지 13년 째 관리를 하고 있는 부부고객의 실사례입니다.
두분이 신혼일때부터 관리해드렸는데, 어느새 10년을 넘게 함께 했네요^^
두 분은 보험리모델링, 태아보험, 그리고 연금을 가입했습니다.
그 중 연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09년 9월 23일에 부부 고객님께서 각각 연금을 25만원씩 10년납입으로 가입을 하셨습니다.
50만원 한 개의 연금으로 계약하지 않고, 두분 각각 25만원씩 청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수료만 본다면 두 계약을 하나로 합쳐서 관리하는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부의 계약은 따로 관리하는게 유리합니다.
부부가 각각 연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
- 둘 중 한명이 계약을 가지고 있다가 사망할 경우, 남은 사람은 연금 없음
- 두 사람이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될 경우, 남은 사람은 연금 없음
물론 건강하게 평생을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없지만, 사람일이라는 것은 모르는것이니까요~^^
연금을 왜 가입하는지 궁금하신가요? 아래 포스팅을 읽고 와주세요~^^
https://wmgfox.tistory.com/188
두 분은 각각 변액과 고정금리 상품으로 가입을 하셨습니다.
투자의 기본원칙이죠, 한바구니에 달걀을 담지마라. 한번에 다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9년에 가입하여 10년동안 납입을 하였고 이번 9월에 납입이 끝났습니다.
연금은 보험사가 초기에 수수료를 많이 떼기 때문에 납입이 끝나기 전에는 평가금액이 원금을 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위 그래프는 2개의 연금의 누적 수익률입니다.
각각 3천만원씩 2개의 연금으로 원금은 6천만원입니다.
현재 평가금액과 해지환급금은 동일하게 59,620,800원으로 손익으로 따지면, 마이너스 379,200원입니다.
10년이나 부었는데 마이너스라뇨? 라고 생각하시는 분일 계실 것 같습니다.
연금은 적금이 아닙니다. 당장 해지해서 사용하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수익률로 내가 받는 돈의 총액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물론 현재의 수익이 커질 수록 연금을 더 많이 받는 구조는 사실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한번 보실까요?
이 이미지는 보험사에서 보는 연금예상금액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개시준비금이 원금인 3천만원입니다.
그렇다면 이 분은 총액으로 얼마를 받게 될까요?
60세에 연금이 개시되도록 설계해놓은 상품이지만 언제든지 연금을 개시하는 연령은 당기거나 미룰 수 있습니다.
*보험사마다 다른 기준점을 가지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현재 기준으로 내가 납입한 연금은 "종신형개인 보증 20년 정액형"을 선택하였을 때 약 204만원을 매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만약 80세까지 산다면, 60세부터 20년동안 총 4,080만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에 100세까지 산다면? 120세까지 산다면 어떻게 될까요?
100세까지 살 경우 40년을 지급받는 것이기 때문에, 8,160만원을
120세까지 살 경우는 60년을 지급받는 것이기 때문에, 1억 2,24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죠.
부부가 각각 이런 연금을 들고 있으니 본인들이 사망할때까지 각각 이 돈을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적금은 이런 구조로 돈을 지급하지 않고 현재의 상태만 가지고 돈을 지급하기 때문에 같은 조건으로 비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한번에 많은 내용을 올리려고 하니 쉽지가 않네요.
앞으로 계속 연금관리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보겠습니다.
'# 자산관리 > 보험,연금,변액' 카테고리의 다른 글
CI보험금 지급과 오해 (0) | 2019.09.30 |
---|---|
연금은 왜 일찍 가입해야할까요? (0) | 2019.09.29 |
연금은 왜 가입해야 할까? (0) | 2019.09.25 |
학원배상책임 보험 제대로가입하기 (0) | 2019.09.25 |
보험가입순서, 비행기 산소마스크 착용 순서로 (0) | 2019.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