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보험을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런데 매스컴에서도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고,
설계사들 사이에서도 보험사가 지급하지 않는다.
중대한이라는 의미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한 장치이다 등등의 가짜 소문들이 많아서, 포스팅해봅니다.
우선 CI 는 무슨 뜻일까요?
Critical Illness 의 약자로, 중대장질병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CI보험을 가입하면, 중대한 질병에만 지급이 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제가 직접 경험한 CI보험은 이렇습니다.
일반적인 입원비, 수술비, 재해 상해, 건강 등의 이유로 지급하는 특약들은 당연히 지급이 된다. 다만, CI에 해당하는 질병이 발생하면,
첫 번째 현재 납입하고 있는 보험료를 평생 면제해준다. 면제하고 보험의 보장 기능은 평생 유지해준다.
또한 언제든지 현금을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해지환급금이 훨씬 커집니다. 밑에 예를 들겠지만, 제 고객은 1년 미만으로 납입하고 CI에 해당하여 납입면제를 받은 적이 있는데, 100만 원도 채 납입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해지환급금이 700만 원이 넘습니다.
두 번째는 주계약의 50% 이상을 사망도 하지 않았는데 먼저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실제 지급 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2007년 10월부터 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정확하게 2,414건 (2018년 4월 28일 기준)을 지급했습니다.
고객님들의 보험금 청구 이력을 기록해둬야 나중에 더 프로페셔널한 자산관리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둘 했던 것이 어느새 이만큼이나 지급을 했네요. 보험금으로 따지면 지금까지 15억이 넘는 보험금을 지급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아닌가요?^^
최근에 지급했던 고객의 케이스입니다. 유방암 1기였습니다. 2009년에 갱신형 특약을 가진 CI를 10만 원 정도의 보험료로 가입하셨고, 벌써 8년이 흘러 갱신도 한번 됐습니다.
실제 지급받은 보험금입니다. 누적보험금으로 8,200만 원이 지급되고, 위에 계약한 보험은 납입면제되었습니다. 제가 보험금 청구를 하고, 2,3일만에 납입면제가 처리되었습니다.
보험금이 지급이 잘 안된다고요? 면제가 잘 안된다고요?
그 흔한 조사 한번 나오지 않고, 접수와 동시에 처리되었습니다. 제 경험상 가입할 때, 고지의무를 위반하지 않은 고객의 보험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거절된 적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보험사가 나쁜 것이 아니라, 가입할 당시 본인의 질병을 숨기고 가입한 계약자 또는 알고도 자기 수입을 위해 고지하지 않은 설계사의 잘못이 더 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두 번째 고객님은 CI보험에 자녀보장특약까지 가입되어 있는 분이었습니다.
지급은 더 오래전 일입니다. 가입은 2011년에 하셨고, 암 발병은 2013년 9월이었습니다. 총지급액은 8,600만 원이고, 납입면제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녀에게 들어놨던 보험도 면제가 한 번에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지급도 늦어졌냐고요?^^ 제가 10년을 넘게 일하면서 CI로 인한 보험금 지급건이 12건 있었습니다. 이 중 단 한 건도 일주일 이상 걸린 적이 없습니다. 조사도 1차례 나왔습니다.
12건 중 한 건의 조사도 없이, 8억 가까운 돈을 지급하는 보험사가 있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하겠죠?
세 번째 케이스는 제가 처음으로 지급해본 CI보험금이었습니다.
2009년에 11월에 가입해서 2010년 6월에 지급된.. 정말 몇 개월만 늦게 가입했어도 지급이 안될뻔한 케이스였죠~ 아직도 CI가 별로인가요?
별로라면 도대체 무엇을 보고 별로라고 하는 것이죠? 지급이 안 되나요? 늦게 되나요? 아니면 보장이 작나요? 그것도 아니면 보험료가 비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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