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100개를 넘게 친 적이 몇 번 없는데, 올해는 시작부터 100개는 기본으로...
아 정말 왜 이러는걸까요? 너무 추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골프 모임에서 정기라운드를 올해는 남양주 해비치CC로 정했습니다. 동호회에 가입하기 전에는 매월 똑같은 골프장에서 치면 재미가 없겠다. 코스가 정말 쉽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두 번의 정기라운드로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난 겨울 내내 매일 골프 연습을 했지만, 스코어가 크게 줄지 않는 것을 보면서, 나는 정말 골프는 맞지 않는 운동인가를 몇십번 고민하게 합니다.
그렇지만, 스코어를 떠나서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즐거운 운동 중 하나이기에 조금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남양주 해비치는 올해만 적어도 6~7회 방문 예정이니 매월 조금씩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전에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바로 클럽하우스로 와서 일행들과 조금 다르게 일찍 도착을 하게 됐습니다.
다른 분들은 골프장 근처의 일반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오신다고 해서, 조금 청승맞지만 배고프면 골프를 칠 수 없기 때문에 혼자 점심을 시켜 먹었습니다.
순두부찌개를 시켰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막상 찍어서 보니 그렇게 맛있게 생겼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해비치가 회원제골프장이라서 그런지, 다른데보다 음식값은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순두부찌개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데, 22,000원인가, 25,000원이었어요.
1만원대 식사는 아예 없습니다.
혼자 쓸쓸히 점심을 먹고 클럽하우스에서 필드를 내려다봤습니다.
저희 동호회분들의 카트가 하나둘 나오고, 회원분들도 한분 두분 나오고 계시네요.
이렇게 내려다보니, 골프장은 정말 안 이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필드에서 한가할 때 한 컷 찍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전혀 4월 같지가 않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골프는 정말 하기 싫은 운동이 되어버립니다. 못쳐서 그런가?ㅠㅠ
오늘은 정신없이 쳐서, 홀별로 사진을 거의 못 찍었습니다. 다음부터는 홀별로 내용을 조금 정리하면서 쳐볼까 합니다.
제가 총무로 있는 모임이라, 이렇게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처음 해본 골프모임의 총무라서, 이렇게 보니 선물이 다양하지 않고, 볼만 잔뜩있네요.
하지만 저는 초보라, 저 볼도 못 타간다는 현실..ㅠㅠ
점심에 순두부찌개를 먹고 저녁은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단체부킹을 하면 좋은 점은 앞 팀도 뒷 팀도 다 아는 사람들이 조금 편하다는 것이 있고, 나쁜 점은 늘 똑같은 걸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달에 한번 와서 먹는 것이니, 나름 별미처럼 느껴지네요.ㅎㅎㅎㅎ
테이블별로 밥도 이렇게 간단하고 정결하게 나옵니다.
이렇게 포스팅하고 보니, 이거 구장을 포스티한게 아니라, 점심, 저녁식사만 포스팅을 했네요.
앞으로 더 잘 올려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골프인생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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