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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국내55

[2019 제주남원 보름살기] 마라도, 스테이위드커피, 차돌백이 오늘은 마라도를 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곤히 자고 있는 아이들을 깨우기가 미안하네요. 그래도 배시간이 있으니~ 다시 봐도 이쁜 마라도입니다. 마라도는 조금 더 자세히 포스팅해두었어요~^^ https://wmgfox.tistory.com/543 [제주여행] 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 짜장면 시키신분?ㅎ 제주도에 자주 여행을 오긴한 것 같은데, 마라도는 처음입니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1박했었을 때 기분이 참 묘했는데, 우리나라의 최남단 마라도에 간다고 하니 그 때 그런 묘한 기분이 드네요.^^ 인터넷에 들어.. wmgfox.tistory.com 마라도를 나와서 스테이위드커피를 찾아 나서는데 언덕을 넘자마자 펼쳐진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차를 세우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바라보다가 출발~~ 제.. 2019. 10. 2.
[제주여행] 옷귀마 테마타운, 승마체험 제주도에 많은 바람, 여자, 그리고 말...인가요?^^ 아닌가?ㅎ 오늘은 아이들과 말을 타러 왔습니다. 작년에도 체험승마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또 왔습니다. 이번에는 남원 숙소에서 15분정도 떨어져있는 옷귀마테마타운 입니다. 제주도의 남동쪽 내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남원 해변가쪽에 숙소가 있는데 차로 이동하니 한 15~2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작년에 갔던 승마장을 아래 링크를 걸어놨는데 작년보다 시설도 좋고, 말도 좋은 것 같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네요. 체험 10분에 1만원이네요^^ 카드결제도 된다고 합니다. 옷귀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근처에 있는 승마장을 검색해서 홈페이지를 한참 둘러보고 관리가 참 잘되어 있다라고 느꼈는데, 도착해서 보니 역시나입니다. 다른 승마장도 예전에.. 2019. 10. 1.
[제주여행] 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 짜장면 시키신분?ㅎ 제주도에 자주 여행을 오긴한 것 같은데, 마라도는 처음입니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1박했었을 때 기분이 참 묘했는데, 우리나라의 최남단 마라도에 간다고 하니 그 때 그런 묘한 기분이 드네요.^^ 인터넷에 들어가면 이렇게 마라도를 가는 배편의 시간과 비용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찾을 때 조금 헷갈렸는데 마라도를 들어가는 배편이 2군데 있습니다. 헷갈리지 않으셔야 할 것 같아요. 물론 두 항구가 가까이 붙어 있어서 혹시나 잘못 찾아갔어도 바로 나와서 다른 항구로 이동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첫번째는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마라도가는여객선에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둘다 가까이 있습니다. 저는 운진항에서 마라도로 왕복을 하고, 숙소로 돌아갈 때 아름다운 산방산을 보기 위해 마라.. 2019. 9. 20.
[2019 제주남원 보름살기] 산도롱맨도롱, 빛의벙커 아침에 일어나니 택배가 와있습니다. 보름정도 살면 간혹 여기서 사는 물건들이 있어요. 제주라고 해서 오래 걸리지는 않네요. 어제 아침에 주문했는데 오늘 아침 도착~^^ 우리나라의 배송 시스템이란 정말 훌륭~ 아침식사로 인스턴트 미역국밥을 먹었습니다. 미역국을 끓여먹으면 좋지만 딱 1인분 분량만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선호하는 식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맛도 좋아요~ 오늘도 노트북과 캔커피와 함께 아침근무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제가 일하는 동안 수영 또 수영 중입니다. 하루 종일 수영해도 지겹지 않나봐요. 심지어 보름내내 수영을 하는데 말이죠^^ 하루에 빠질 수 없는 일과입니다. 분리수거~^^ 오늘은 점심에 성산으로 이동해서 갈비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산도롱맨도롱이.. 2019. 9. 18.
[제주여행] 빛의벙커, 클림트전 안녕하세요~제주도에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기는 빛의벙커입니다. 빛의 벙커는 성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옛날 국가 비밀 통신시설로 만들어진 벙커였다고 하네요. 축구장의 반 정도의 크기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지만 흙과 나무등으로 위장하여 산처럼 보이게 만들어두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군사용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설명을 보니 통신시설이었네요. 자연공기순환 방식으로 연중 16도의 쾌적한 온도를 항상 유지하고 내부에 벌레나 해충이 없다고 합니다. 연중 일정한 온도 유지는 이해가 되는데, 어떻게 벌레나 해충이 없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소리까지 제대로 차단되어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게 최적의 장소라고 합니다.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빛의 벙커를 소개합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요~ http:/.. 2019. 9. 17.
[2019 제주남원 보름살기] 호야칼국수, 우드노트카페, 큰엉경승지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아침부터 비가 내리니, 모할까 고민이 생깁니다. 비를 맞으면서 마당에서 아들래미와 뛰어놀기를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아이들은 비를 맞으면서 놀았던 기억이 많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저는 어렸을 때 비만 오면 뛰어나가서 비 맞으면 놀았던 것 같은데... 아이에레 이런 추억을 주고 싶었어요. 한참을 뛰어놀고 들어와서 저는 또 간단한 일을 합니다. 모바일로 다 일처리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해요. 그러니까 이렇게 보름씩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비가 너무 이쁘게 내리네요. 한 컷 찍어봤습니다. 영상으로도 찍었는데, 유튜브로 올려야겠어요^^ 비가 많이 내리니 아이들도 저마다 자기만의 시간을 숙소안에서 보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제남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2019. 9. 10.
[2019 제주남원 보름살기] 사려니숲길, 상춘재, 카페봉봉 보름살기 아침풍경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귤, 체리, 복숭아, 빵하나, 삶은달걀 하나를 챙겨먹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로 들고온 책, 업스타트 를 잠깐 읽으면서 잠에서 깹니다. 설거지는 주로 저의 몫입니다.ㅎ 오늘은 숲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바로,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니다. https://wmgfox.tistory.com/521 [제주여행]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제주 남원 보름살기를 하기 위해 내려온 첫날. 숙소를 향해 열심히 이동 중이었습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 한대 없는 시골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는데, 갑자기 차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가 어디지? 하고.. wmgfox.tistory.com 제주는 아름다운이 곳이 참 많아요. 사려니 숲길, 조용히 초록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꼭 다녀.. 2019. 9. 7.
[제주여행]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제주 남원 보름살기를 하기 위해 내려온 첫날. 숙소를 향해 열심히 이동 중이었습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 한대 없는 시골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는데, 갑자기 차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가 어디지? 하고 재빨리 스마트폰을 열어서 현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이곳은 붉은오름, 사려니숲길이네요. 보름동안 꼭 한번 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포스팅을 찾아보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드디어, 오늘 찾아왔네요. 역시나 지난 번에 지나왔을 때처럼 주차차량의 행렬이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운이 좋게 관광버스 차량 한대가 빠져나가길래, 저는 길건너에 가깝게 주차를 했습니다. 유명세를 많이 탄 탓인지, 사려니숲길 앞에는 푸드트럭이 많아요. 아마 주변에 바로 갈 수 있는 음식점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 2019. 9. 6.
[2019 제주남원 보름살기] 옥돔역물놀이장, 큰엉식당, 라떼하우스 이번 여행은 2권의 책을 들고 왔습니다. 그 중 한권이 여행의 이유라는 책이에요. 보름동안의 여행이기도 하고, 최근 알쓸신잡으로 김영하 작가님이 많이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 전 구매한 책을 들고 왔습니다. 공감가는 이야기가 참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도 여행을 좋아하고, 김영하 작가님도 여행을 좋아하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제 각각이더라구요.^^ 아침에 아이들이 깨기 전에 읽어봅니다. 보름살기가 다른 여행과 가장 다른 한 점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생활 이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일하다고 돌아오는 날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잖아요~^^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왜 이리 초라한 아침식사냐구요? 여행이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적게 남겨야해.. 2019.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