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여행을 오면
늘 들르는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카페 브라질
벌써 여기를 다닌지가 7~8년 된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관리가 너무 잘되고 있는 카페에요.
주문진이 도깨비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있었던 뷰맛집
오늘도 1년만에 또 찾아왔습니다.
컵을 지금보니
Since 2008
13년이나 된 역사깊은 카페였어요~^^
1층에서 바다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뷰맛집임을 알 수 있죠~ㅎ
7~8년째 이 분위기를 유지하고 관리하고 계신
사장님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오래 다녔는데도 사실 전 사장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어요.
오늘 보니, 파마를 하신 나이가
지긋이 있는 분께서 커피를 직접 볶고 계시던데
그 분인가 하고
짐작할 따름입니다.
매일 올 수 있는 곳도 아니니
굳이 사장님께 아는 척을 할수도 없고^^
여기는 2층 뷰입니다.
2층에는 커피를 볶는 로스팅기계가 있는 곳이 있고
이렇게 탁 트인 좌석이 있어요.
저는 주로 2층에 와서 앉는데,
2층에는 햇빛이 너무 잘 들어와서
오늘은 1층에 앉았습니다.
지하도 있고, 3층도 있는데
개인공간인지 들어갈 수가 없어요.
1층은 이렇게 바리스타들이
드립커피를 만드는 공간과
주문을 하는 공간
빵을 만드는 공간
커피를 파는 공간
이 넓은 공간이 아주 디테일하게 나눠져있습니다.
2층은 이렇게 넓직한 좌석들과
커피 기계가 준비되어 있어요.
늘 와도 좋은 곳~
햇빛이 쨍쨍하고 내리쬡니다~^^
메뉴에요~
아메리카노도 있지만,
아메리카노 시키면
사장님께서 별 말씀은 안하지만
(사실 사장님인지 모르지만)
표정이 여기는 내려 마시는 커피가 맛있는데
하는 묘한 표정을 짓고 계시거든요~ㅎ
주문한 아메리카노 2잔이 나왔습니다.
저는 사실 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어요.
표준화된 맛~ㅎㅎㅎ
바다가 참 이쁘고,
커피와 잘 어울려요.
돌아가기 전에 화장실을 들렀는데
이렇게 씌여있네요~
사람들이 너무해요~ㅎㅎ
세면대에 발을 씻는 것도
씻고 잘 치우지 않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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