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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국내

평택 수로낚시 [2020년 4월]

by Gfox 2020. 5. 22.

평택 수로 낚시

매년 찾아오는 곳입니다.ㅎ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식구가 한명 더 늘었어요~

작년 5월에 태어난 조카도 함께 했습니다.

 

평택 수로 낚시

아버지는 이제 꾼의 단계를 넘어선 것 같아요.

화장실까지 지어두셨네요~ㅎㅎ

 

 

평택 수로 낚시

텐트 안에는 없는 게 없습니다.

집안 살림살이를 다 가지고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오토캠핑과는 전혀 다른 맛이 있어요.

 

이렇게 수로가에 치는 텐트는~

바닥도 정비해야하고,

풀도 쳐야하고~

 

이 많은 짐을 어떻게 낚시 올때마다

두분이 가지고 다니시는지 모르겠어요.

 

 

 

요새 저희 가족은 무임승차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택 수로 낚시

 

아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낚시를 시작합니다.

지난 번에 한번 와봤다고 제법 익숙해보여요.

 

 

평택 수로낚시

딸래미는 숙제를 다 못했어요.

다같이 낚시하고 노는데 혼자 숙제를 하고 있네요.

ㅎㅎㅎㅎ

 

평택 수로 낚시

민들레도 불어서 날려보고~

꽃도 귀에 꽃아보고~

 

아이들은 바깥에서 하는건 다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

 

 

 

평택 수로 낚시

한번 더 와본 아들래미

 

지렁이도 만질 줄 아네요.

누나에게 지렁이를 만져보라고

으시대기도 합니다.

 

누나가 놀라는 모습이 귀엽나봐요.

 

평택 수로 낚시

우리가족과 동생네 가족이 사온 고기를 굽습니다.

두 가족이 조금씩 사온 고기라

고기가 달라요~ㅎㅎㅎㅎ

 

그래도 밖에서 구워먹으면 꿀맛입니다.

 

평택 수로 낚시

딸래미가 마침 뜰채조사를 맡았어요.

아버지가 붕어를 잡는 순간 옆에 있던 손녀딸

 

할아버지가 알려준대로 천천히 뜰채를 들더니

붕어를 건져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 따라서 뜰채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평택 수로 낚시

뛰어노느라 배고팠던 아이들

라면을 끓여달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냄새를 맡고 못참고 함께 자리를 한

우리 고모부~ㅎㅎㅎ

 

첫 조카와 함께 한 낚시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