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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초보골퍼 탈출기

한원cc, 백제-신라 코스 [2020년 5월]

by Gfox 2020. 5. 18.
한원cc에 다녀왔습니다.

5월 평일 오전 기준으로

그린피가 13만원입니다.

 

인터넷회원가로 예약했습니다.

 

용인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전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네요.

 

클럽하우스로 진입하는 구간에 지하차도가 있어서, 

진입이 조금 헷갈려요.

 

캐디피는 12만원입니다. 

올해부터 캐디피가

13만원으로 인상되는 골프장이 많은 것 같아요.

13만원이면 나눠서 내기가 참 애매한데 말이죠~~

 

 

클럽하우스

한원cc 클럽하우스는 이렇게 기와집입니다.

 

첫 인상이 강렬해서 기억하는데

내부는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아서~

 

 

 

한원cc 클럽하우스 전경

 

오히려 라비에벨cc의 올드코스가 같은 한옥인데

더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아요~^^

 

 

 

클럽하우스는 

매우 깔끔한 것 같아요. 

직원분들이 개량한복을 입고 계신데

뭔가 심플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주네요.

 

아침식사 요금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다른 골프장에 비해서~

맛도 있는 편이에요.

 

클럽하우스 아침식사

 

코스

총 27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제, 신라, 고구려였던 것 같은데 

저는 전반 백제, 후반 신라를 돌았네요.

 

티는 화이트에서 쳤는데, 전체적으로 거리가 짧은 것 같아요.

조금 거리가 있는 분들은 블루에서 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드라이버 비거리가 긴편이 아닌데,

18홀 내내 롱아이언을 잡은 적이 없어요.

 

 

 

대부분의 홀의 세컨샷을 피칭, 50도, 56도만 잡았네요.

해저드 티도 꽤 앞에 있는 편이라, 해저드에서는 50도 이하만 잡은 것 같습니다.

 

파5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거리가 있는 분들은 충분히 투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편인 것 같습니다.

 

파3도 100m가 2개로 매우 짧습니다.

 

 

한원cc

페어웨이는 좁지도 넓지도 않습니다.

오래된 골프장이라 나무가 정말 높은 편인 것 같아요.

 

오래된 골프장이라, 페어웨이도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그린도 굴곡이 있는 곳은 거의 없어서~

 

난이도가 좀 있는 골프장을 원하는 분들은 

발걸음을 돌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아주 잘 치지 못하는 골퍼들에겐 참 좋은 골프장인데 말이죠

 

한가지, 그린이 좌, 우로 나뉘어 있다보니

그린이 매우 좁은 편입니다.

 

항상 온그린을 하고 나서 올라가보면,

아이쿠 왜 이렇게 좁아?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ㅎ

 

한원cc그늘집

 

한원cc는 스타트할 때의 식당과 그늘집이 동일합니다.

27홀이지만, 부킹을 약간 타이트하게 잡는 탓인지

항상 올때마다 전후반 때 20분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번에 3번째)

 

 

신라코스 마지막 파3

마지막 파3는 기억에 많이 남아서 남겨봅니다.

신라코스의 마지막 파3는 티와 핀의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처음으로 제일 길었던 파3입니다.

 

그런데도 130m정도에요.

 

그런데 약간 짧으면 뒤로 한참~~~~

그래서 쉽지 않았던 홀로 항상 기억이 되네요.

 

정확한 티샷이 필요한 곳입니다. 약간 길어도 좋으니

긴채 잡으세요~

 

한원cc정산서

쿠키사진, 정산서

정산서를 한번 찍어 올려봤어요.

그린피는 인당 13만원

 

아메리카노는 한잔에 8천원이었네요.

아이스는 9천이었고,

(사실 모르고 주문을 늘 했었는데)

맥주도 한캔에 7천원, 사이다는 5천원이나 하는군요

 

즐거운 라운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