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골프라운드를 기록하는 중인데,
작년 같은 골프장에서의 라운드일기를 보면,
올해보다 더 잘치고 재미있어한 것 같아요.ㅠㅠ
작년 후반부터 아이언 비거리도 줄고,
탄도도 낮아지고~
(탄도가 낮아져서 비거리가 줄었겠죠?ㅎㅎ)
스코어도 안나고 하니
재미가 없어져서 골프를 그만할까도 생각했는데
작년 초반 일기를 보니, 골프를 꽤나 즐겼네요~^^
https://wmgfox.tistory.com/345
태광cc는 오래된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서울 근교라서 그런지
관리가 정말 잘되어 있는 것 같아요.
직원들도 그렇고, 운영하는 노하우가
차곡차곡 잘 쌓인 골프장인 것 같습니다.
올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출근하는길같은데 기분이 좋은?ㅎ
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클럽하우스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이제 습관이 됐어요.
국밥을 먹는~^^
얼마나 맛있게요~ㅎㅎㅎ
비싸긴 비싸네요, 다시 보니
오늘은 북코스에서 시작해서
남코스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아직까지 서코스는 가보지를 못했네요.
그래도 태광cc에 4번 정도 와서 라운드를 했던 것 같은데
코스별로 퍼블릭, 회원제가 있는 것 같아요.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는데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어요.
이제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조금 추워요.
4월 초인데, 바람도 많이 불고
올해는 2월은 조금 따뜻했는데
3,4월은 다른 해와 다르게 꽤 춥습니다.
앞으로 저는 추울 때는 골프 안치기로 결심을 해서~^^
이 비싼 돈 내고
왜 손 벌벌 떨어가며 쳐야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도 벌써 만 6년째인 것 같아요)
티박스
저는 티박스가 관리가 잘되어 있는
골프장이 그린이 잘되어 있는 곳보다 좋더라구요.
물론 경험상
티박스가 잘 관리되어 있는 곳 중
그린이 엉망인 곳은 없었어요.
티박스는 어쩌면 잠깐 스쳐지나가는 곳이라
디봇이 엄청 많이 패여야 티박스를 옮기거나
아예 플라스틱 매트를 까는 곳이 많은데
태광은 그런 곳이 없어서 좋아요.
티박스도 잔디를 어떻게 깔았느냐에 따라 스탠스를 섰을 때
평평함의 차이가 나는데, 그런것도 거의 없습니다.
드라이버를 신나게 칠 수 있는 맛이랄까요?
티박스가 잘되어 있는 곳은 페어웨이도, 그린도 다 잘관리되어 있거든요.
어르신들이 왜 비싼 골프장 가는지 알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강원도의 저렴한 골프장이 좋아요ㅠㅠ)
어렸을 때는 꽃놀이는 도대체 왜 가는지
뭐가 좋은지~
골프장 풍경이 어떻다는건지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이제는 아저씨라~ㅎㅎㅎ
라운드를 나올때마다 저도 모르게~
좋다.
아이쿠 좋구나~
맨날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혼잣말을 하고 다닙니다.
보통 점심은 가까운 식당에서 전골이나
갈비탕을 먹었는데
오늘은 맥도날드한국 대표이사가 바뀌면서 핫해졌다는
빅맥을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정말 완전 달라진 빅맥~!
골프 마치고 한번 드셔보세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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