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에벨cc듄스코스를 1년만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봄에 오고 딱 1년만이네요~
https://wmgfox.tistory.com/318
1년만에 타수는 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미있게 쳤어요~
심지어 아웃코스 4번홀에는 작년에도 버디를 했는데
올해도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았습니다.
스스로 평가를 해보면,
저는 직접 스코어를 기록을 합니다.
캐디를 못믿는다기 보다 조금 더 냉정하게 저를 돌아보려고
적는 편이에요.
작년에 기록한 스코어카드도 있어서 들여다 봤더니
퍼팅수에서 차이가 꽤 많이 나네요.
전후반 다 합쳐서 퍼팅만 38개니까
홀당 2.1
1퍼팅이 한번뿐이 없었다는 이야기는
세컨샷을 정말 못했나봐요~ㅎㅎㅎ
홀컵에 붙여서 그린위에 올린 적이 없었단 이야기죠~
경기초반에는 3퍼팅도 3회나 있었네요.
코로나 핑계를 대야겠어요.
코로나로 휘트니스를 2개월 째 못나가고 있어서,
퍼팅연습을 1도 못했다고~^^
작년에는 퍼팅을 32개했었네요~퍼팅만 6개 차이...
작년과 딱 퍼팅수만큼 차이가 나네요.
그런데 이게 퍼팅을 못해서라기보다는
세컨샷이 어디 떨어졌느냐의 차이가 컸던 것 같아요.
그린에 올리기는 했지만, 정확하지 않은 아이언샷
나무없는 라비에벨cc
사진만 봐도 뭔가 휑 하지 않나요?
그래도 이게 또 라비에벨의 맛이죠~^^
여름되면 힘들테니, 미리미리 이렇게 봄, 가을에 한번씩
라운드~
처음 라운드를 했을 때는
나무가 없으니 많은게 허전했는데
오늘은 나무가 없으니
오히려 조금 편안하게 샷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듄스는 OB가 많지 않아서, 옆홀에서도 칠 수 있는
로컬룰이 있어요.
나무도 없고, 로컬룰도 이렇다보니
라운드 중 다른 홀에서 볼이 자주 넘어오더라구요.
위험한 부분이 없지 않더라구요.
캐디에게 물어보니, 이런 일이 잦아서 앞, 뒤 팀과 트러블리 조금씩 생긴다고 하네요.
클럽하우스 입구는 무슨 우주선처럼 해놨어요.
지난 번에도 느꼈지만, 무슨 미술관같아요~듄스는
올드코스는 한옥이라 고풍스럽고~ㅎ
라운드를 잘 마치고, 덕소로 넘어와서 고깃집에 모였습니다.
모락식당, 덕소
돼지고기인데 참 맛있네요~
근처에 계시면 한번 들러보세용~ㅎ
제가 좋아하는 나인블럭 뷰 팔당점
모락식당에서 차로 한 10분정도 가면
나인블럭 뷰 팔당점이 나옵니다.
여기서 커피까지 한잔하면서 뷰 보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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