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의 식도락여행도 좋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방 커튼을 여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창문이 먼지로 조금 뿌옇게 보였지만, 실제로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어요.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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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조식은 어디든 실망을 시킨적이 없기에 부푼 기대를 안고 내려갔습니다.
역시나 깔끔한 식당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먹었습니다.
베이컨과 삶은 계란, 그리고 소시지
나머지 사진은 다 담지 못했어요.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하얏트온더번드 조식뷔페는 음식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상하이라 중식 위주의 식단이 많은 편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한컷~
커피와 함께 하는 아침은 정말 사랑입니다.ㅎ
오늘의 여행의 시작은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주장입니다.
주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쁜 탑이 하나 서 있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원래 평일에는 관광버스와 차량이 주장입구까지 들어가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먼 주차장에서 걸어들어가야했습니다.
걷는 길에 이쁜 탑이 있어서, 자밋 쉬어가며 한컷 남겼네요.
주장에 도착했습니다. 자유시간이 1시간 주어졌어요.
뭔가 할까 하다가, 잠시 후에 보트를 타면서 주장 전체를 한번 볼 예정이라 이번에는 많이 걸어 다니지 말고, 주변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시원한 음료수를 한잔씩 하기로 했습니다.
여행할 때는 많이 보는 것만큼, 가만히 앉아서 아무 생각 안 하고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많이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한 곳에서 오래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쉬엄쉬엄 다니고, 다녀왔던 여행지 또 가보고~^^
천천히 사는게 좋아요.
돌다리에 앉아서 사진도 찍었는데, 엄청 한가해보이지만 사실 이 다리를 건너는 몇백명의 사람들을 뚫고 잠깐의 찰나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역시 현실감을 담아내지는 않아요. 블로그나 사진, 유튜브만 보면 누구나 행복하게 사는 것 같지만, 그건 정말 찰나인 것 같습니다. 마치 이 사진처럼
혼자 셀카를 찍어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같이 간 동생이 얼굴을 빼곰 내밀었네요.
주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18년 전에도 와봤었는데, 그 때에 비하면 길거리가 정돈이 잘되어 있고, 깨끗합니다.
상점도 바가지 없이 아주 깔끔해졌어요. 파는 먹거리도 비교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구요.
이제 곧 보트를 타러 갑니다. 보트는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티켓을 끊고 3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동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주장의 보트영상을 한번 보세요^^
아래 영상을 클릭해보시면 됩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이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중국은 사진을 찍기 전에는 너무 웅장하고 이뻤었는데, 막상 한국에 와서 현상(?)을 해보면 이상하게 뭔가 부족해보였는데, 이제는 그런 풍경이 없네요. 중국이 많이 발전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보다 좋은 것들도 꽤 많네요.
점심은 주장근처의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수월회라는 연회장,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정말 고급스러운 리조트에 있는 레스토랑이었어요.
이렇게 다함께 만찬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에 외탄을 내려다보면서 먹은 저녁식사보다는 많이 느끼하고, 중국냄새가 확 나네요.
그리고 꼭 와보고 싶었던, 바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입니다!
두둥~!!
따로 영상을 만들어서 한번 올리겠습니다^^
1층에는 기념품을 파는데, 세상에~스타벅스 옷까지 팔아요, 앞치마, 티셔츠 등등
놀라운 스타벅스입니다.
들어올 때도 한 10분정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커피를 마실 순 없었고, 기념품만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긴 여행에는 꼭 이렇게 마사지가 포함되어야 진리죠~
마사지는 워낙 개인적인 공간이라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고, 이렇게 가격표만 찍어왔습니다.
아주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네요~
아직은 인건비가 많이 저렴한가봐요, 한국에 비해서
이번 여행의 끝판왕 바로 저녁식사입니다.
외탄이 바라보이는 프랑스가 처음 상하이를 쳐들어왔을 때 지었던 건물이 하나의 식당이 되어 있었습니다.
Mercato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아니 상하이까지 와서 왜 이탈리안을 먹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요새 그런게 어딨겠습니까? 그 나라, 그 도시의 맛집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고 생각이 됩니다.
메뉴로 보이는 것을 찍었는데, 뭐라고 써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자유여행이 아닌, 이런 패키지여행의 단점이긴하지만, 나름 패키지여행도 즐겁습니다. 고민을 덜해도 되니까요~^^
차례차례 이런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어찌나 고급스럽고 맛있던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혹시나 상하이에 여행오시는 분들 멋진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찾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둘째날의 마지막은 바로 유람선~
상하이까지 와서 외탄의 야경을 유람선에서 보지 않으면 상하이를 다시 와야한다는...
제 생각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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