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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인생맛집

[제주남원] 카페봉봉, 뷰맛집, 책맛집

by Gfox 2019. 8. 17.

제주 남원 cafe bonbon, 카페봉봉

이번 제주 보름살기에도 작년처럼 드라이브를 자주 했습니다.

남원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다음에 가볼 카페들을 찍어두기 위해서죠^^

오늘은 큰 파도를 바라볼 수 있는 뷰맛집, 북맛집, 카페봉봉입니다.

규슐랭가이드 점수는요, ★★☆ 입니다. 점수는 비록 3점이지만 또 가고싶은 곳이에요

뷰와 책이 정말 맛집이거든요~ㅎㅎ

 

 

제주 남원 카페 봉봉 내부모습

연세가 조금 있으신 부부 사장님들께서 운영 중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내려주시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커피 맛 빼고 모든게 사랑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벽장의 책은 사장님께서 소장하고 계신 책을 진열한 것 같았어요.

저랑 책을 고르는 취향이 꽤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좋았나봐요.

카페 곳곳은 책뿐 아니라 사람의 의도적인 손길이 많이 느껴졌어요.

꾸준히 관리하는 느낌이랄까요? 

 

입구쪽 천장에 메달려있는 우산도 이쁘고, 그 밑의 소파의자도 푹신, 편안합니다.ㅎ

 

제주 남원 카페봉봉 옥상에서 바라본 바다 

뷰는 말할 것도 없는 곳이에요~

지금은 더워서 옥상에 앉을 수가 없지만, 9월만 되도 옥상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 남원 카페 봉봉의 책장

천천히 책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저도 은퇴를 하면 책을 다 들고 제주처럼 풍경이 멋진 곳에 내려와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라는 생 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몸이 힘들겠죠?ㅎ 이내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앞으로도 1일1카페 하면서, 좋은 카페 많이 다니자고^^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한라봉에이드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창 밖 풍경

잠깐 우리자리가 아닌 소파의자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네요~

 

의자가 보기보다 너무 편안해서 꽤 오래 앉아있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소라껍질이 있길래 아이들에게 바다소리를 들어보라며 귀에 대주었어요.

 

저도 어렸을 때 듣고 처음들어보네요.

사장님 참 낭만적이다. 이렇게 테이블에 소라도 올려놓으시고 했는데..

 

저희가 나갈때, 사장님 왈..

으잉? 이거 누가 이 테이블에 놨어?
하시면서 소라를 화분으로 옮겨다놓으시네요.ㅎ

기분 좋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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