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원] 남원 간이옥돔역 물놀이장, 태흥리물놀이장

제주를 여행하다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맛집이나 놀이시설이 나옵니다.

그 중 하나가 태흥리 물놀이장이에요.

 

작년에 보름살기를 할때, 혹시 내년에 오면 어떤 숙소가 좋을까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이왕 제주보름사는 김에, 괜찮은 숙소가 있으면 직접 보고 오자고 해서 올해 머물고 있는 제주아이니에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제주아이니에 오는 길에 이렇게 멋진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내년을 기약하자~!! 라고 했는데 정말 1년만에 이 곳을 방문했습니다.

 

태흥리 수영장 입구

마을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라서 그런지 입구가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아요.

간단한 가격표와 매점, 그리고 안전요원분들이 몇 분 있습니다.

 

태흥 물놀이장 이용료

하루 이용료가 1천원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예전 블로그를 찾아보니 몇 년 전에는 1천원도 아니라 무료였더라구요.

평상이 4시간동안 3만원이라서 저희는 평상을 하나 빌렸습니다.ㅎ

 

남원 간이옥돔역 태흥리 물놀이장

수영장 전경입니다. 자세히 보면 물고기모양으로 생겼어요.

그래서 옥돔역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반대편에 더 큰 수영장이 하나 있습니다.

 

남원 간이옥돔역 태흥리물놀이장

반대편 수영장은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요.

수심은 깊지 않아요. 양쪽 수영장 다 1m정도인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수심이 적혀있지 않아요.

 

 

 

옥돔역 물놀이장

해수를 받아놓은 수영장이라서 물이 매우 차요~^^

차가우니 처음에는 다들 저렇게 살짝 들어가고 깜짝 놀랍니다.

 

하지만 역시나 놀다보면 전혀 추운 줄 모르겠더라구요.

 

제주 남원 간이옥돔역 태흥리물놀이장

반나절 실컷 놀다가 돌아갑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은 한번 놀러올만해요~^^ 멀리서 굳이 찾아올 수영장은 아닌 것 같아요.

 

동네에서 하는 수영장이다보니 정말 한산해요. 이 날이 금요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몇명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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