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맛집] 양재닭집

양재닭집을 방문하지 않고 치킨집을 논하지말라.

규슐랭가이드 ★★★★★ 를 받은 양재닭집 입니다.

 

 

양재맛집은 영동족발이라는 서울 3대족발집이 있죠? 하지만 이 동네 사람들에게 더 유명한 집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양재닭집. 

 

1차로 영동족발을 먹고, 2차로 양재닭집을 오면 딱이겠지만, 양재닭집도 만만치 않은 맛집이라 30분정도 기다리지 않으면 자리에 앉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튀겨서 자리에 가져다 주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하늘아래 2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

영동족발로 할 것이나 양재닭집으로 할 것이냐를 정해야지 둘다 맛보기는 쉽지 않아요^^

 

양재닭집은 이렇게 시장 지하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시장인 곳인데, 이름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치킨집이 아닌 정말 예전 닭집입니다.

 

 

 

생닭을 파는~^^ 그런데 튀겨팔던 치킨이 유명해지니 이제는 생닭보다는 튀김닭을 더 많이 파는 것 

같아요.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닭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하에 위치해 있고, 직접 닭을 손질해서 판매하는 곳이니 일반 치킨집들처럼 깨끗한 느낌은 아닙니다.

 

시장이니까요~^^ 그래서 지하특유의 냄새에 닭냄새까지..이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홀의 모습입니다. 홀이라기 보다 시장안에 테이블을 두고 있는 느낌이죠.

장사가 잘되서 점점 옆집을 확장한 것 같아보여요.

 

메뉴입니다. 심플하죠? 딱 하나 판매합니다. 치킨~^^

그리고 14,000원 아주 저렴합니다. 요새 치킨집에 가면 2만원정도 써야하는데 말이죠~

 

 

 

메뉴에는 없지만 똥집을 시켜서 먹는 분들이 계시네요~ 옆테이블을 힐끗힐끗 훔쳐보니~^^

 

20분을 기다려서 드디어 나온 치킨입니다. 

저희는 한마리 반을 시켰어요~

 

이 사진은 한마리 반입니다. 절대 한마리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비주얼도 극강인데, 아주 고온의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진 이 치킨을 한번 드셔보시길~

저는 개인적으로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있어요~^^

 

치킨 매니아들에게 강추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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