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변액상품이 들어온 지
15년이 넘었어요.
그런데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품도 있고,
수익이 났지만 크지 않았던 상품도 있습니다.
ㅁ 변액 ㅁ
유지해야할까요?
해지해야할까요?
아래 포스팅은 제가 고객들에게
변액펀드를 가이드할 때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쓴 포스팅입니다.
참고해보세요
우선 변액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변액은 사업비가 큽니다.
사업비가 보통 10%를 넘습니다.
한달에 100만원씩 납입하는
변액을 가입하면
매월 10만원씩을 수수료에서 제외하고
90만원만 투자가 되는 셈입니다.
초반 수수료가 이렇게 많으니
10년 내내 유지해도
주가가 아무리 크게 올라도,
반대로 아무리 크게 하락해도
사업비 10%만큼
-10% 에 수렴하게 됩니다.
마이너스가 이렇게 긴데?
유지해야할까요?
더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둘째, 변액은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변액상품과
예전에 판매됐던 상품들은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개인별 비과세 한도가 정해져있으므로
10년 전 가입해서
유지와 해지를 고민하는 분들만 참고하세요.
비과세 혜택은 무엇이냐?
은행에 적금을 부으면
이자의 15.4%를 세금으로 냅니다.
몰랐다구요?
그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이자로 통장에 지급하기 때문이죠.
세금이 얼마인지도 모른채
이자만 받았다는..^^
하지만 변액은 비과세혜택을 받습니다.
15.4%면
3천만원을 투자해서 1천만원의 수익이 나면,
154만원을 세금으로 내야하는데,
변액은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하지만,
15.4%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게는 특히나
비과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1년에 2천만원 이상의
이자를 받는 사람의 경우
세금을 15.4%만 내는 것이 아니라
종합소득세율에 맞게
더 납부를 해야합니다.
만약 내가 1년에 수익이
2천만원을 초과했다면,
1천만원당 154만원이 아니라
464만원도 세금으로 낼 수 있는 것이죠.
변액으로 수익이 났다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고민할 일이 없겠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아래 클릭!!
셋째, 변액은 펀드변경이 자유롭습니다.
상품마다 차이가 매우 크지만,
기본적으로 변액상품은
상품 하나에 여러개의 펀드를
골라담을 수 있습니다.
미국펀드를 샀다가 팔고
국내 주식형 펀드를 살 수도 있고,
채권형 펀드도 살 수가 있죠.
일반 펀드는
사고 팔때마다 수수료도 내고
세금도 내야하는데
변액은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주가의 변동이 크지 않은 기간에는
매월 붓는 변액도
현재 목돈이 되어 유지 중인 적립금도
채권형 펀드로 유지를 합니다.
그러다가, 폭락하는 일이 발생하면
채권형 펀드를 주식형으로 변경하죠~
그리고 다시 주가가 안정적으로 변하면,
채권형으로 변경합니다.
이번에도 채권형으로 유지하다가
주가가 폭락했을 때
주식형으로 변경해서
큰 수익을 내고,
다시 채권형으로 변경을 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과거 데이터를
10년 넘게
기록하면서
어떻게 대응할지 준비도 하는 것이죠.
넷째, 변액은 입금과 출금이 자유롭다.
마치, 은행의 예적금처럼
쉽게 입금과 출금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처럼
변액에서 수익이 난 만큼을
출금하고 다시 원금만큼을 유지중입니다.
매월 30만원씩 가입했던 변액인데
지금까지 4530만원을 납입했고,
1800만원이 수익이 나서,
그 만큼은 비과세로 출금하고
다시 원금만 나둔 상태입니다.
그리고 펀드는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변경을 해두었죠.
이런 여러가지
변액의 특징
을 보니,
변액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금에 민감한 사람들일수록
유용하게 쓸 수 있겠죠.
저는 2007년부터 변액보험을 판매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변액의
위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잘 관리를 해야 혜택이 큰 상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진 분들도 많겠죠.
그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변액은 누구에게 필요한 상품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비과세, 비과세'를 외치면서 변액을 판매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세금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비과세통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많은 판매자들이 영업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정말 모든 사람들이 비과세가 필요한 것일까요?
10년 이상을 유지할 수 있고
(10년 내 -10%의 수렴할테니)
10년 이후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걱정이 되므로,
미리 비과세를 가지고 갔던 분들에게
필요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변액
혹은
앞으로 가입할 변액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해보고
구매하시거나
유지 혹은 해지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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