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크고, 캠핑용품들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세단으로만 여행을 다니기엔 한계에 부딪혔다.
그래서 결국 카니발을 알아보기로 했는데,
신차로 카니발4세대를 뽑으면,
4,300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매월 한번씩 여행을 다녀도
왕복 400km 정도를 다녀도
1년에 총 4,000km 정도만 사용할 것 같은 차량을
신차로 사기는 아까웠다.
그래서 중고시세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현재 21.03.06 까지는 차량을 구매하지는 않았고,
인터넷으로 조건만 알아보고 있는 중)
카니발을 잘 모르니 우선
제일 저렴한 차량을 알아봤다.
2016년 이후 출고된 카니발 중
12만km를 뛴 차량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1350만원정도
기타수수료까지 하니 1500만원이었다.
5년을 탄다고 가정해보니,
월25만원이길래
사기 전에 시승을 해보기 위해
쏘카를 알아봤다.
쏘카를 24시간 빌려서
실제로 캠핑을 다녀와보자
그러면 카니발이 필요한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금액을 알아보니,
총 195,000원
1개월치 낸다고 생각을 하고 빌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서,
다시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16년식이면,
16,17,18,19,20년까지 총 5년동안 12만km를 넘게 달렸는데,
그럼 연평균 24,000km
개인이 운전한 것 같지는 않아서
해당 중고차 딜러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런 저런 질문을 했다.
엔진오일은 언제 교환했는지?
미션오일은 언제 교환했는지?
브레이크패드 마모상태는 어떤지?
주행거리가 많은 편인데, 혹시 영업용 차량이었는지?
내가 물어본 질문 중 어느 하나를 대답을 안한다.
소모품 정비는 다 끝내놨다.
우선 와서 차량을 보면, 고객님들이 결정이 빨라진다.
라는 답변만...
그래서 내가 저 위에 질문한 내용들이
내가 직접 가면 확인할 수 있냐고 하니...
아니란다..
그럼 내가 왜 시간을 들여서 가야할까?
차 상태를 운전해보고 알기는 어렵다.
(내가 전에 중고 아반떼를 산적이 있는데)
몇주일이 지나야, 어디가 안좋은지
어디가 이상한지를 눈치챌 수 있으니...
그럼 기본적인 차량관리가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를 기록하고, 그 기록을 공유함으로서
고객에게 신뢰를 줘야하는데,
어떤 기록도 없이
그냥 차 겉만 번지르하게 고치고 닦고,
엔진소리만 이상없이 들리게 해놓고 파는 것 같았다.
전화통화를 하고 확신했다.
여기는 아니다.
그래서 바로 다시 연락을 해서, 미팅을 취소하고
인터넷으로 아래 내용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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