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집] 가맥 은성슈퍼

전주에는 가맥집이 많아요.

가맥집이란 편맥의 이전 버전이지 않을까 싶네요^^

 

슈퍼마켓에서 가정용맥주를 안주와 판매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일반 술집들보다 유명한 집들이 많네요.

숙소에서 비교적 가까워서 걸어갈 수 있는 가맥집을 찾았습니다.

은성슈퍼마켓

전주 가맥집 은성수퍼

 

 

냉장고에서 맥주는 셀프로 챙겨오면 되네요~^^

안주는

갑오징어가 싯가
오징어는 15,000원
황태 10,000원
노가리 10,000원
문어발 15,000원
쥐포 10,000원
황도 6,000원
계란말이 10,000원
먹태 15,000원
반건조오징어 13,000원

저는 이렇게 두가지를 주문했습니다.

갑오징어와 계란말이~^^

 

가맥집에서 가족들이 한컷

이제 아이들이 꽤 컸어요.

맥주 좋아하는 엄마 아빠를 따라서 이렇게 맥주집에도 오는 날이 잦아졌거든요~^^

정말 몇개월 사이에 많은게 편해지고 있네요^^

 

전주 가맥집 은성수퍼

은성수퍼의 모습입니다.

정말 일반적인 수퍼의 모습이에요.

 

일반적인 슈퍼마켓과 차이가 있다면, 공간이 넓은데 굳이 상품을 진열해두지 않고 오히려 테이블이 더 많다는거죠~^^

말이 슈퍼마켓이지 맥주집이네요~

 

갑오징어를 두드리는 중인 사장님

싯가의 갑오징어와 계란말이를 주문했습니다.

갑오징어를 굽자마자 바로 가지고 나오시더니, 타닥타닥 두르려서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시네요~

처음 보는 장면이었어요~ㅎ

 

 

전주 가맥집 은성수퍼 갑오징어, 계란말이

드디어 주문한 갑오징어와 계란말이가 나왔습니다.

계란말이는 정말 맛이 일품이네요^^

 

전체적으로 가맥집이라고 특이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편맥집의 등장으로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을 것 같네요~ㅎㅎㅎ

 

잼난 경험을 하기 위해 한번 가보는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아주 특이하지는 않다는거^^

 

멀리까지 택시까지 타고오면서 찾아올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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