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자주 여행을 오긴한 것 같은데, 마라도는 처음입니다.
땅끝마을 해남에서 1박했었을 때 기분이 참 묘했는데, 우리나라의 최남단 마라도에 간다고 하니 그 때 그런 묘한 기분이 드네요.^^
인터넷에 들어가면 이렇게 마라도를 가는 배편의 시간과 비용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찾을 때 조금 헷갈렸는데 마라도를 들어가는 배편이 2군데 있습니다.
헷갈리지 않으셔야 할 것 같아요.
물론 두 항구가 가까이 붙어 있어서 혹시나 잘못 찾아갔어도 바로 나와서 다른 항구로 이동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첫번째는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마라도가는여객선에서 출발하는 방법입니다.
둘다 가까이 있습니다.
저는 운진항에서 마라도로 왕복을 하고, 숙소로 돌아갈 때 아름다운 산방산을 보기 위해 마라도가는여색선 앞으로 지나갔습니다.
아마 지나가지 않았으면 저도 배편이 2군데 있다는 걸 몰랐을 것 같습니다.
헷갈리지마세요~^^
배를 타기 전에는 이렇게 승선신고서를 모두 작성해야합니다.
미성년자는 신분증이 필요가 없지만 혹시나 해서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왔습니다.
물론 성인들은 신분증이 있어야합니다.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정도 들어가면 마라도에 도착합니다.
가는 길에 운이 좋아서 돌고래를 만났어요.
사람들이 난리가 났는데 사진을 찍지를 못했네요ㅠㅠ
마라도에 내려보니, 독도에 가보고싶다라는 생각이 순간 드네요.ㅎ
왜일까요?ㅎ
마라도를 왼쪽부터 돌기 시작했습니다.
천천히 사진도 찍고 경치도 보면서 걸으니까 한바퀴 도는데 딱 50분정도 걸리네요.
아이들 2명을 데리고 걸었던 시간이니 참고하세요.
걷는 과정을 영상으로 한번 편집해봤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걸으니 참 좋네요.
영상도 스마트폰을 들고 서 있으면서 걸었는데, 특별히 힘들지도 않고 좋았어요.
편집이 오래걸렸지~^^
짜장면 시키신 분? 했던 cf를 기억하면 아재고,
최근에 김건모가 9개 자장면집을 돌며 미운오리새끼를 찍었던 곳을 기억하면 요즘 친구들이겠죠?ㅎ
짜장면에 대한 평은 저마다 엇갈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톳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었어요. 평소 먹던 자장면이랑 다르잖아요.
자장면은 직접 사먹으면 비싸지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면 마라도배편과 자장면을 함께 할인해서 파는 티켓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장면 가격이 최소 30%이상 저렴해져요. 점심을 드실 예정이라면 이렇게 함께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라도 배편은 타고온 배와 돌아가는 배가 정확하게 정해져있습니다.
다른 배를 탑승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 같고, 2시간 체류하는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한바퀴 걸어서 돌고 맛있게 자장면 먹으면 딱 10~15분 정도 시간여유가 생기는 그런 관광코스인 것 같아요.ㅎ
저는 참 좋았던 기억입니다. 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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