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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초보골퍼 탈출기

라비에벨cc, 올드코스, 95(+23), 워커힐3040골프 회장배

by Gfox 2019. 7. 25.

정기적으로 골프를 치고 싶은데, 매번 골프장 예약, 함께 칠 멤버를 구하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모임을 나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골프를 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그래도 매번 구장을 잡고, 멤버를 모이는 수고를 하느니 한번 가보자고 결심을 한거죠~

 

그래서 네이버밴드를 한참 검색했습니다. 여러모임을 가입했는데, 지금은 여기 한 곳에 정착을 해서 활동 중입니다.

 

모임을 처음해봐서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운동하는 모임은 처음해봤거든요.

오늘은 회장배가 있는 날입니다. 정기라운드만 있는 줄 알았는데, 회장배가 있더라구요.

정기라운드와는 다른 구장에서 진행이 됩니다. 선물은 정기라운드 때와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고, 회장님께서 사비로 스폰~!!!

 

오늘은 라비에벨 올드코스 에서 라운드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1인당 1줄(볼3개)씩 우리 모임 이름이 들어간 골프공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는 1줄이 볼3개씩을 의미하는 것도 이번에 알았네요~ㅎㅎㅎ

나름 오래 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멀었나봐요~

 

저희밴드입니다. 워커힐연습장을 꼭 이용하시지 않아도, 서울 동쪽에 거주하는 분들은 모임에 참석하기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3040이라, 30대,40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40대에 가입하셔서 50대가 되신 분들도 계십니다.ㅎㅎㅎ

https://band.us/n/a6af1c9cGcqcA

 

'워커힐 3040 골프' 밴드에 초대합니다.

워커힐 연습장을 이용하는 인근지역(광진. 강남. 강동. 서초. 송파. 분당. 구리 외) 거주자 3~40대의 10년 전통의 친목도모 골프 동아리입니다.

band.us

 

라비에벨 올드코스는 클럽하우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저도 여기서 두번째 쳐보는데, 올때마다 감격입니다. 너무 클럽하우스를 이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프라이버시가 있으니, 저만 선명하게~^^

총 9팀이 참가했습니다. 3,4팀 모이기도 힘든데, 매번 정기라운드마다 최소 8팀이 꾸려지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정기라운드 이후에 2주만에 모이는데도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꽃이 너무나 이쁘게 폈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제 골프를 칠때 조금 여유가 생겼나봐요.

 

이렇게 꽃도 보고, 경치도 바라볼 여유가~^^ 1,2년 전만해도 골프에만 집중하느라 주변을 돌아볼 수가 없었는데 말이죠~^^

 

오늘 함께한 멤버들입니다.

밴드에서 제일 젊은 멤버들만 모았습니다. ㅎㅎㅎ

 

사실 밴드에서 최약체만 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다른 분들께서는 워낙 잘치셔서, 우리가 방해가 될까봐 이렇게 빠져나와드린 건데~

 

오늘 결과는 다들 평소보다 잘 친것 같아요~

 

물론 저는 평소와 비슷합니다.

95개 전반 후반 스코어도 거의 동일하네요

 

후반에는 보기 7개, 더블2개로 일정하게 쳤는데, 전반스코어를 보니, 트리플이 2개나 있네요.

걱정입니다. 자꾸 이렇게 들쑥날쑥 하면 안되는데 쉽지 않네요~

 

언젠가는 홀별로 정리를 해서, 공략집을 만들고 싶어요.

이렇게 초보 때 쓰는 것과는 다른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쉽지는 않겠죠?ㅎ

 

동반한 형님의 버디펏.

결국 못넣었습니다.ㅎㅎㅎ

 

이렇게 그린에 올라와서 찍는 사진이 정말 이쁜 것 같아요.

티박스에서만 사진을 찍다보면, 너무 늘 비슷해서 칼인데 말이죠~ㅎㅎ

 

 

 

 

 

퍼팅을 할 때, 누가 사진을 찍어준 건 처음이었는데 제가 생각보다 엉거주춤하면서 퍼팅을 하는군요~^^

연습할 때 퍼팅자세도 좀 신경을 써야할 것 같아요~ㅎㅎㅎㅎ

 

티샷을 할때는 생각보다 진지하군요~남들이 잘 안찍어줘서 몰랐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오고, 영상을 찍어오는건 다음 연습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더 많이 찍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연습장에서는 프로가 찍어주기도 하고, 타석에서 녹화가 되니 영상을 돌려보면서 어디를 잘 못쳤는지 알 수가 있는데, 필드에서는 쉽지가 않으니까요.

 

 

저녁을 다같이 클럽하우스에서 먹었습니다. 이런 단체팀으로 예약을 하려면 클럽하우스에 최소로 1인당 써야하는 비용이 있더라구요. 음식은 맛있고, 재료도 싱싱하지만 비싼 건 정말 어쩔 수가 없네요.

 

제가 밴드 총무입니다. ㅎ그래서 사회를 봤는데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옆에는 회장배 선물이 보이네요~

 

회장에서는 우승 상품이 부쉬넬 거리측정기였습니다. 놀랍지 않나요?ㅎ

메달리스트, 신페도 상품이 25만원을 훌쩍 넘는 퍼터와 웻지였어요~

 

발표를 하는데 정말 와우~! 근데 저는 하나도 받지 못했습니다. ㅠㅠ 저 많은 선물들 중에 하나도 받지 못하다니..쩝ㅎ

내년을 노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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