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스시가 댕긴다는 와이프~
며칠 전에 테이블이 만석이라 가보지 못한 포모나 907을 다녀왔습니다.
젊은 부부 두분이 운영하는 스시집인 것 같아요.
전물 전체를 디자인하신 것 같아요.
2츠엥서는 거주를 하시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ㅎ
건물외관이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처럼 이쁘네요.
붉은벽돌과 초록잔디의 조화~^^
테이블도 많지 않습니다. 두분이 서빙할 수 있는 만큼 테이블을 준비하신 것 같아요.
메뉴입니다. 메뉴가 조금 아쉬워요.
건물외관이나 내부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메뉴를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
갑자기 메뉴 혼자 너무 심플해요.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에 샐러드, 콘, 꽁치가 나옵니다.
훌륭한 에피타이저인 것 같아요.
모듬스시와 연어, 새우를 시켰어요.
스시의 생선들은 다 싱싱합니다.
그런데 밥이 젓가락으로 들면 너무 쉽게 부서졌어요. 찰기가 조금 부족한 것 같네요.
생선도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어른인 저도 씹기가 약간 부담..
아마 좋은회를 많이 주시려다 생긴 일인것 같아요.
규슐랭가이드점수는요, ★★★☆☆입니다.
조금 더 내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스시집인데, 알탕이 제일 맛있었어요.
알탕만 놓고보면, ★★★★★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알도 탱글탱글 식감도 훌륭하고, 국물은 정말 끝내줍니다.
알탕을 드시러 가신다면 조금 시간이 걸려도 가볼만합니다!!
새우튀김도 주셨어요. 맛있어요.
아쉽지만 스시집인데, 스시 빼고 나머지는 다 아주 훌륭한 것 같아요.ㅠㅠ
스시도 맛이 없는게 아니지만, 뭔가 임팩트가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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