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는 알지 못하는 청약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공공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되었습니다. 어떤 재테크부터 할까 고민을 하다, 그래도 상담받기 부담스럽지 않은 은행을 찾아가 봅니다. 그랬더니, 은행 직원이 "혹시 청약 없으신가요?"라는 질문에 그래 청약하나는 있어야겠지 하고 가입을 합니다.
그런데 직원에게 혹시 질문해보셨나요?
"그래서 이 청약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라고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신청하는 것이 청약입니다. 안정적인 부동산 공급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청약은 가입해야지 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아파트는 LH공사에서 짓는 공공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를 가진 민영아파트가 있습니다. 어느 아파트가 더 저렴할까요? 당연히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같은 지역 같은 조건이라면, LH공사가 만든 아파트가 더 저렴하겠지요?
우리는 지금 청약으로 투기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저렴한 방법을 찾는 것이니, 공공아파트에 대해서만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본인이 세대주이신가요?
청약은 부동산의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그러니,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니라, 한 가정당 하나씩 제공이 됩니다. 그러니, 한 가족의 구성원 중 세대주에게만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무주택자이신가요?
한마디로 내 집 마련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이기 때문에, 집이 이미 있는 사람에게는 유리할 수가 없습니다.
보통의 아파트는 이렇게 구성이 됩니다.
또한, LH공사가 만든 아파트는 이윤을 내기 위해 만든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원가를 낮추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가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디자인 관련 비용들을 줄인 것이지요.
분양가가 낮았던 이 아파트는 근처의 다른 아파트의 가격에 수렴하게 됩니다. (물론 브랜드 아파트의 가격에 수렴할 뿐, 그 아파트의 가격을 넘지는 못하겠죠) 공공아파트가 인근 아파트 중에서 가장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기간과 금액을 투자해야 합니다. 아직도 내 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너무나 많고, 이 모든 사람들이 경쟁자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납입을 최소 12~13년 동안 부은 사람들이 당첨이 됩니다. 더 길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납입기간이 제일 중요하지만, 같은 기간이면 납입금액이 큰 사람이 유리합니다. 납입 인정금액은 월 10만 원이 최대 금액입니다.
그럼 답이 나왔네요~^^
공공아파트를 분양받자. 그러려면,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내가 무주택이고, 세대주라면, 한 달에 10만 원씩을 매월 붓는다. 12년을 부었다고 하면, 총 1,440만 원을 붓는 셈입니다. 그리고, 공공아파트를 분양받는 셈이니, 오래 부은 것 같고, 많은 금액을 투입한 것 같지만, 사실은 가장 효율적인 재테크를 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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