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펀드란?

 

 

오늘은 펀드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적립식 펀드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해볼텐데요.

 

 

펀드로 손해를 봤기 때문에 더이상 투자하지 않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전하게 펀드를 투자하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요?

 

 

위 그래프처럼 주가가 하락했다가 상승을 했습니다.

 

다시 제자리를 찾았네요.

 

이때 투자한 내 펀드는 플러스가 났을까요? 마이너스가 났을까요?

아니면, 다시 제자리를 찾았으니, 플러스마이너스 0 일까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적립식 펀드이니 적립식 펀드로 투자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주가지수가 2000 포인트 때부터 매월 일정한 금액을 펀드에 붓기 시작을 했고, 1900, 1800, 1700 포인트까지 계속해서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펀드를 납부했습니다.

 

몇 년이 지나 주가지수는 드디어, 2000포인트를 회복했고, 나는 이제서야 내 펀드의 수익률을 들여다보게 된 것이죠. 이때 수익률은?

 

당연히 아주 큰 플러스 (+) 가 됩니다. 왜 그럴까요?

 

 

위 그래프를 보시면, 화살표의 맨 윗부분까지 마치 저수지처럼 선을 긋고, 색칠을 해보았습니다.

 

적립식 펀드였기 때문에
2,000 포인트에 샀던 펀드는 다시 제자리인 2,000이 되었지만
1,900에 산 펀드는 2,000이 되었고,
1,800에 산 펀드도 2,000이 되었고,
1,700에 산 펀드도 2,000이 되었습니다.

 

 

 

 

하락하는 내내 샀던 펀드들이 이 그래프의 면적만큼의 수익를 낸 것이죠. 숫자로 이해를 한번 해볼까요?

 

수박에 3년 동안 300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일정하게 매년 100원씩 총 300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2018년에 100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때 수박의 가격은 10원이라 10개를 사두었지요. 그런데 2019년에 큰일이 납니다. 수박의 가격이 1원으로 폭락한 것이죠. 지금 내가 이미 사둔 수박을 내다 팔면, 90원의 손해를 가져옵니다. 

2019년에 또 100원을 투자합니다.

2018년에 마이너스가 너무 큽니다. 하지만, 3년을 투자했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1원의 가격에 100개의 수박을 삽니다.

2020년에 마지막으로 100원을 투자합니다.

수박이 처음 내가 투자했을 때 10원이었는데 5원으로 50% 정도로 올랐습니다.

다시 100원을 투자해 20개의 수박을 샀네요. 

 

지금 현재 수박의 가격은 최초 가격의 50%, 
그리고 5원 내가 가지고 있는 수박의 갯수는 130개
지금 시장에 내다 팔면 총 매출이 130개 x 5원 = 650원
내가 투자한 금액은 300원이므로 총 이익금은 350원~!!

이게 바로 적립식 투자의 힘입니다.

주가지수가 수박의 가격인 셈이죠~^^

 

 

자 그렇다면 빨간색 그래프처럼 매번 상승하기만 하는 펀드가 수익이 클까요? 아니면 초록색처럼 하락을 했다가 오랜 시간 후에 상승하는 펀드가 수익이 클까요?

 

둘 다 시작점도 끝점도 같다면 당연히 면적이 넓은 초록색 펀드가 훨씬 수익이 큽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의 마음고생은 심하겠죠?^^

 

펀드 투자를 희망하시나요? 언제든 궁금한 점은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