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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정보

9월부터 8자리 신규 자동차 번호판으로 변경

by Gfox 2019. 8. 7.

2019년 9월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체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토교통부

 

 

이번 변경은 기존 7자리 번호판 체계에서 사용 가능한 자가용 번호판의 공급 용량이 2200만개로 이미 포화되어 이를 해소하고자 도입한 것으로 새 8자리 번호판 체계에서는 추가로 2억 1천만개가 공급 가능합니다.

 

또한 번호판 좌측에 유럽처럼 청색 바탕의 디자인이 추가된 '반사필름식' 번호판도 선택 가능해집니다.

상단에는 태극 문양, 중간에는 번호판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맨 아래는 영문으로 KOR이 들어가 있습니다.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밤에도 눈에 쉽게 띌 수 있어서 번호판 식별이 쉽게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승용차 번호판을 새로 발급 받을 때 기존의 흰색 바탕에 번호가 표기된 페인트식 방식과 반사필름식 방식 중 선택해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주차장 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이 제대로 업데이트가 되어야 새로 도입된 번호판 인식에 문제가 없을텐데요. 주요 관공서 및 공공기관, 그리고 과속 단속 카메라,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정부에서 미리 업데이트를 준비해왔기에 큰 문제가 없겠지만 아파트 단지, 상가 등의 출입 관리 시스템은 제때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우려가 됩니다.